우리의 참된 소망과 위로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귀한 주님의 날을 우리에게 허락해주셔서
기쁨으로 주님의 성전에 나와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며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이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심령 가운데 임하게 하시고
갈급한 우리의 영혼을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하게 채워주시옵소서

이 시간 저희들 세상에 나아가 살아가면서 생겨난 마음의 상처들과
쌓여진 무거운 짐들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슬픔 중에 나온 성도들을 위로해 주시고,
근심 있는 자에게 평안을 주시며,
병든 자에게 치유의 손길로 어루 만지사
속히 나음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모든 문제들은 오로지 주님의 손에 달렸사오니
능력 가운데 임하셔서 이 시간 온전치 못한 것들은
성령의 불로 다 태우시고,
오직 주님 말씀만을 사모하며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의 심령에
온전히 임하도록 마음의 문을 열게 하옵소서.

이 마지막 때에 주님의 지체로서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마땅히 해야 할 일들을 다하지 못하였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주님을 위하여 진정으로 희생하지 못했고,
입술로는 주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면서 말씀대로 행함이 없었습니다.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우리의 거짓된 모습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제는 세상 적으로 내 자신이 중심인 모든 가치관들을 다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뜻만을 이루어 나가는
그리스도의 충성된 일꾼이 되기를 원합니다.
또한 우리 모두가 복음의 청지기가 되어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땅끝까지 전파하며
오직 구원의 말씀만을 세상에 힘써 전하기를 원합니다.
이 복음을 통하여 세상의 많은 자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자비의 주님!
저희를 기도의 파수꾼으로 세우시고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사회 각 부분에서 총체적인 난관에 처해있는
이 나라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기사 이 어려움 에서 건져내 주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이 나라의 평화와 안전을 지켜주시고,
불의와 결코 타협하지 않는 정의가 살아 숨 쉬는 세상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위중한 때에 이 땅의 교회들이 깨어나
전심으로 하나님께 통성으로 매달리며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주님을 섬기는 모든 성도들의 기도를 통하여
흔들리는 이 나라가 주님의 권능으로 반석위에 굳게 서서
새로운 부흥의 길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이 시간 선포될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심령에 도전이 되게 하여 주시고
우리의 영혼이 힘을 얻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더욱더 성숙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살아계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