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참 감사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참 감사합니다. 지난 한 주도 때마다 일마다 돌보시는 하나님의 손길 덕분에 살 수 있었습니다. 그 은혜의 손길이 오늘도 이 귀한 예배의 자리로 이끌어 주셨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한 주를 돌아봅니다. 저희들을 이 땅 가운데 구별된 자로 불러 주셨는데, 그에 합당하게 구별된 삶을 살았는지, 구별된 마음을 품었었는지 돌아보면 많이 부끄럽습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는데 사랑하는 시늉만 한 건 아닌지, '격려하고 위로하라' 하셨는데 마음은 없고 말과 혀로만 격려한 건 아닌지요. 내 자신을 들여다볼수록 이기적이고 냄새 나고 자기 의로 가득 찬 모습만 보입니다. 그래서 십자가를 붙듭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꽉 차지 못한 저희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피 묻은 십자가를 붙들 때마다 주님의 성품과 마음으로 변화시켜 주세요. 매일매일 조금씩 사모하는 주님을 더욱 닮아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을 조이어스의 브릿지 공동체로 불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우리의 끊어졌던 관계를 회복시켜 주셨듯이, 우리 브릿지 지체들 한 사람 한 사람도 직장과 사회 속에서 화평케 하는 자로 세워 주심을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는 곳마다 샬롬의 축복이 넘쳐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 주님의 몸 된 교회인 우리 조이어스를 축복해 주세요. 늘 아버지 마음에 합한 교회 되게 하시고,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주님이 찾으시는 예배, 우리가 합심하여 드리는 기도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향기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제 저희 조이어스는 여름 아웃리치를 준비합니다. 우리가 진도와 해남을 지나 훈춘, 필리핀, 태국을 향할 때, 광야에 복음의 길을, 사막에 생수의 강을 내시는 하나님을 체험케 해 주세요. 아웃리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성도님들 모두 살아계신 하나님을 더 생생히 맛보아 알게 하시고, 하나님과 더 깊고 진한 사귐이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 머잖아 주님이 허락하시는 때에 북한의 형제자매들과 함께 열방으로 아웃리치를 갈 수 있는 축복을 주심을 믿습니다. '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으라' 하신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북한의 지체들과 성취해 나가리라 굳게 믿습니다. 우리가 통일을 위해 먼저 기도로 준비하고 말씀으로 무장하길 소망합니다. 북한을 위한 기도가 내 자신의 기도제목처럼 간절할 수 있도록 긍휼의 마음, 사랑의 마음을 부어 주세요.
사랑의 주님, 오늘 드려지는 예배를 위해 기도합니다. 권영환 목사님의 말씀을 듣는 가운데 묶이고 눌렸던 마음이 자유케 되고, 소명의 길이 밝히 보이며, 두려움이 산산이 무너져 용맹함으로 옷 입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존귀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