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공동체, 예수의 사람들
JOYOUS JOYOUS MISSIONAL CHURCH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등록일 | 2014-05-18

하나님, 이 시간 드림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모여서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각자의 바쁜 일상 가운데에서, 하나님을 기억하고 이 자리로 나왔습니다.
우리의 모든 시간과 삶의 주인이 ‘내’가 아닌 ‘하나님’임을 다시 한 번 저희의 입술로 고백합니다.

지난 주 예배에는 론 목사님이 오셔서 귀한 말씀을 나눠주셨습니다.
타인의 기쁨과 슬픔에 공감하는 능력을 철저히 잃어버린 현세대 가운데에,
그 말씀이 얼마나 따뜻하면서도 날 선 검과 같이 힘이 있었는지요.
그 말씀이 수많은 병폐로 무너져가는 공동체와 사회 속에 한 줄기 빛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 사회가, 그리고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예수님과 같이 기뻐하는 이들과 함께 기뻐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번 주에는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국에 수많은 제자들이 각자의 스승들을 찾고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도 귀한 시간을 마주하며 각자의 삶을 되돌아봅니다.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여러 스승들이 있었습니다.
그분들의 사랑과 희생으로 저희가 인간됨과 그리스도인 됨을 배웠습니다.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며 좋은 스승들을 만나게 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참된 구원자이자 참 스승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하지만 스승의 날을 맞아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스승의 날을 더 이상 온전히 누릴 수 없는 이들이 너무나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말이 안되는 대참사 앞에 많은 스승과 제자들이 잠들었습니다.
이 땅에 남아있는 스승과 제자들은 수많은 물음 앞에 부딪히고 고민이 듭니다. 기도가 절로 나옵니다.
‘참된 제자로 어떻게 살아야할까. 참된 스승은 어떻게 행동할까. 예수님이라면 이 때에 어떻게 하셨을까..’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부어주시는 마음들을 외면하거나 마음 속에 묻지 않게 하옵소서.
부어주신 마음에 걸맞게 행동하고 삶으로 살아가는 제자와 스승이 되게 하옵소서.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거짓이 난무하고 정의와 공의는 눈을 씻고 봐도 찾기 힘듭니다.
이 가운데 시대를 아파하며, 또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외치는 소리들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이 땅에 울려퍼지는 예언자적 목소리들을 외면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정의와 공의가 무너진 이스라엘과 이방 나라들을 어떻게 다루셨는지 기억하고,
하나님을 경외케 하옵소서.
또한 이러한 현실 속에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의 소식이 되어야할 책임을 갖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온전히 담당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드림공동체와 이 땅의 기독청년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시대의 물음에 외면하고 교회 속으로 숨는 것이 아니라, 시대의 물음에 달려들어서
'어떻게 반응하고 삶으로 살아야할지' 그 소망을 모든 이들에게 나누기 원합니다.
수많은 부딪힘을 통해 신앙의 껍데기들은 떨어지고 그리스도 신앙의 참 모습이 살아나기 원합니다.
그들에게 복음의 힘과 야성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듣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우리의 영혼을 마주하는 시간이 되기 원합니다.
목사님의 살아 운동력있는 말씀이 우리의 삶의 모든 부분을 만지길 원합니다.
말씀에 대한 깨달음과 실천을 통해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내는
드림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사역으로 미국에 계신 박종렬 목사님, 김세진 목사님, 그리고 스텝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모든 사역이 은혜가운데 끝나게 하옵소서.

이 땅의 구원자가 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모든 이의 참 스승이 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모든 우는 자들의 친구가 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 모든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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