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을 사랑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지난 주간에도 우리들의 삶 속에서 함께 하셨음에 감사드립니다.
나라적으로 사회적으로 개인적으로 아픔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셨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말씀으로 허락하셨으며...
문제들 속에서도 믿음으로 담대할 수 있는 격려를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우리는 연약하여 시시때때마다 보여주시는 아버지의 사랑에도 불구하고
믿음으로 소명을 향해 나아가기보다는 우리가 바라던 것들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실망과 좌절, 낙담하면서 속마음 깊은 곳에서 솟구치는
아버지를 향한 원망을 다스릴 힘이 없어 넘어지고,
또 그런 마음이 보여질까봐 전전긍긍하며
순간순간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잘못함에 대한 회개는 하지만
삶의 변화가 없이 늘 같은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고백합니다.

말씀을 통해 우리들의 습관적인 잘못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인정하며,
항상 같은 자리에서 넘어지는 것으로부터 회개와 용서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듣고 자신의 숨겨진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는
눈과 귀가 열어지기를 간구하며,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에서 벗어나 있음을 보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용기를 또한 간구합니다.
믿음으로 결단하며 나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통해 이루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소명을 향해 달려가는
아버지의 자녀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선교와 새로운 세대를 일으키며 나아가는 교회를 올려드립니다.
박목사님을 중심으로 모든 교역자님들과 성도님들이 한 마음으로
아버지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양육 받아 신앙이 성숙해지며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 깊은 만남을 갖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들의 신앙이 성숙하는 만큼 삶을 통해 예수님을 전하며
선교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예수님의 제자로 거듭나기를 원합니다.

주일에 교회 곳곳에서 드려지는 예배가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져서
어린아이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세상에서 맞닥뜨려지는 삶을
승리할 수 있는 힘과 방패가 되게 하옵소서.

국내외 여름 아웃리치를 준비하는 손길들을 축복합니다.
우리의 노력과 힘으로 하는 아웃리치가 아닌 회개를 통해
깨어졌던 아버지와의 관계가 회복되어진
우리들의 마음이 아버지의 사랑으로 겸허히 성숙한 믿음으로 나아가는
선교와 봉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버지...
북한 동포들의 삶 속에 들어가 보지 않은 우리들이 그들의 아픔을
우리가 다 어찌 알겠습니까?
그러나 그들이 지하에서 부르짖는 기도를 기억하시고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기를 원하시는 아버지의 뜻을 위해
저희들이 그들을 위한 기도를 게을리 하지 않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말씀과 아버지의 사랑으로 나날이 믿음이 성숙되어져
소망을 향해 달려가기를 바라면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