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와 사랑이 충만하신 하나님,

주님은 창조주이시며 구원자이십니다. 주님 홀로 영광 받으옵소서.
오늘도 성전에 나와 찬양과 경배로 예배드릴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을 바라보며 삶의 어려운 시간이 바로 하나님의 창조의 순간임을
기억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참으로 어이없는 사건 앞에서 많은 사람이 회개하게 하시고,
물질만능주의로 치달아 왔던 걸음을 멈추고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실패했을 때 깨닫고 고칠 수 있는 기회 주심에 감사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슬퍼하고 정죄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영적 민감성을 가질 수 있기를 원합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지금껏 성실과 정직으로 최선을 다하지 못했음을
뉘우치게 하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들로 거듭나게 하여 주세요.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하나님께서 내 인생에 깊이 개입하실 것을 두려워하여
온전히 주님께 의뢰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로는 하지만 세상을 더 사랑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내게 주실 평강만 바라보았고,
나를 위해 받으셨던 수난은 외면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안에 내 절망과 탄식이 있는 것도 몰랐습니다.
주님께서 제 아버지 되심을 순간순간 잊고 내가 내 삶의 주인 되어 살다가
결국 내 힘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나서야 부르짖는 믿음 없는 저입니다. 불쌍히 여겨 주세요.
홍수가 범람하는 것 같은 삶일지라도 주를 바라보며,
문제와 고난이 하나님의 선물로 생각하고 하나님의 때를 바라보며
기도하는 사람 되게 하여 주세요.

하나님은 간절히 찾는 자를 만나주시고,
심령이 상한 자를 위로해 주심을 믿습니다.
엄청난 원죄와 날마다 짓는 죄에서 나를 구속해 주신 주님의 은혜를 바라보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인생길을 걸어가겠습니다.
어떠한 조건에서도 천국을 바라보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내하며
주안에서 기뻐하겠습니다.
성령님의 평강이 내 생각과 마음을 지켜주셔서
주변의 모든 것에 대한 감사가 있게 하소서.
내 영의 상태를 진단하고 언제든 튀어나오는 죄를 밀어낼 수 있는 힘을 갖고
주님의 자녀답게 살게 하소서.
자신의 야망을 하나님이 주신 사명으로 착각하지 않게 하옵소서.

조이어스교회에서의 모든 양육과 사역이 하나님 앞에 기쁨이 되고,
모든 교역자님들의 수고를 친히 위로하여 주옵소서.
성도들이 시기와 분쟁이 없게 하셔서
각 지체들이 주 안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가는 아름다운 교회되게 하소서.
예수님만이 우리의 소망이요 진리인 것을 선포하는 교회되게 하소서.
우리에게 주신 재물과 은사를 주님을 일을 위해 사용하는
아름다운 즐거운 교회되길 원합니다.
우리 모두 감사함으로 기도하고 낙심치 않게 하여주세요.

알파와 오메가 되시는 하나님, 우리의 믿음을 이어갈 다음 세대를
주님께 의뢰합니다. 주님께서 만들어 가실 다음 세대를 위해
우리 세대는 먼저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구하겠습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젊은이 한사람 한사람을
주님 보시기 아름다운 그릇들로 손수 만들어주시기 원합니다.
주님의 영광을 위한 자신의 소명을 깨달을 수 있는
지혜 있는 젊은이 되게 하소서.
여호와께서는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를 가까이 하시는 분임을 믿고,
썩어가는 구습을 따르지 않도록 이 땅의 다음 세대를 축복해 주시옵소서.
주님만이 피난처요 요새시며 어려울 때마다 도우시는 자임을
믿는 세대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특별히 북한의 통일세대들을 축복해 주시옵소서.
이들에게 주님의 사랑과 긍휼함을 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들로 인해 황무한 북한 땅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이 모든 것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