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자들의 소망 되시는 하나님, 오늘 우리가 주 앞에 나와 한 마음으로 예배 드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예배를 준비한 손길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저희들 안에 참 예배를
위한 사랑과 감사의 마을 허락해 주세요.

하나님, 지난 한 주간의 삶을 회개 합니다. 물질만능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한 시대에 살고 있다라는
이유와 핑계로 나만을 생각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것들만 하고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또한 너무도 많은 순간에 주님 말씀을 따르지 않고, 미움과 시기, 나태에 몸을 맡겼음을 고백 합니다.
하나님을 비방하고 악을 행하는 자들과 어울려 지내며 말과 행동으로 죄를 지었습니다. 남들이 보는
데서는 의로운 척 하였지만 혼자 있을 때는 거짓과 탐욕을 행하며 부끄러운 줄 몰랐습니다.
약하고 간악한 마음을 모두 주님 앞에 내려놓길 바라오니, 부디 긍휼히 여기시어 용서하여 주시고
주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는 우리가 되도록 도와 주세요.

그리하여 저희 곁에 약한 이웃을 돌아 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낮은 자리, 겸손한 모습으로 섬김의
삶을 살 수 있게 해주세요. 성령으로 저희 삶을 조명 하시어 저희들의 참 모습을 보게 하시고 저희 앞에
놓인 모든 장애물을 제하셔서 주님께 이 예배가 온전히 드려 질 수 있게 도와 주세요.

사랑의 하나님, 이제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다가 왔습니다. 하지만 아직 마음이 추운 겨울인
지체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시고 스스로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담대한 믿음을
허락하여 주세요. 일터 와 학업에 정진하는데 있어 지치지 않게 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주신 달란트 대로
각자의 비전을 세워 갈 수 있도록 인도 하여 주세요. 그리하여 우리의 마음에 환한 봄날의 기운이
느껴지기를 원합니다.

이제 사순절 기간입니다. 사순절의 의미를 묵상하게 하시고 주님이 기뻐 하시는 믿음을 증거하는 우리가
되게 해주세요. 우리 때문에 고난 받으신 주님을 생각 합니다. 평생 죄의 무게에 눌려야 하는 저희들을
자유케 하시고 십자가 사랑과 신령한 복을 더하여 주시기 원합니다

우리 북한 동포를 위하여 기도 합니다. 탄압과 시련에 고통받는 그들이지만, 주님 보혈로 덮어주셔서
어려움 가운데 그들이 믿음을 잃지 않게 도와 주세요. 주님께서는 갈라진 것을 한 몸으로 만들어
화해 시키시는 능력이 있으십니다. 우리도 갈라진 한반도를 주님 품 안에 하나로 화해 시키는 일에 쓰임
받게 해주세요.

공동체를 위해 기도합니다. 언제나 주님의 사랑 안에서 모두가 거하여 그 사랑을 많은 이들에게 전하는
자들 되게 해주시고 오늘 드리는 예배 가운데 함께 해주셔서 우리 모두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복된 시간 되도록 이끌어 주세요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을 축복 하여 주시고 하나님 말씀이 살아 움직여 우리의 영을 주 보혈로
채워 지는 예배 되게 해주세요. 날마다 새로운 은혜 가운데 저희 삶을 감당하길 원하오며, 우리의
소망이신 주님께 항상 감사드리며 사랑 많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