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2014. 0309. 3부기도 – 한지선 집사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이 시간 진솔한 마음의 고백을 올려드립니다.
입으로만 하는 기도가 아닌 아버지의 마음을 듣고,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는 기도를 드리기 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를 광야에서 이끄시어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유업으로 주신 주님,
그것은 저희의 수고와 노력으로 마땅히 받은 것이 아님을 고백합니다.
수많은 기적과 증거들을 인생 가운데에 보여주셨음에도
믿지 못하고 불평하고 원망했던 자격 없는 저희들에게
오직 주님의 사랑으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은혜를 받았음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그 은혜를 잊지 않게 하시고,
그 완전하심에 대한 신뢰로 살아가게 해주세요.
또한 축복의 땅을 저희에게 허락하신 이유를 알게 하시고,
선택 받은 백성으로서 사명을 다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님 함께해주시옵소서.
그 땅에서 주님의 뜻이 아닌 어떤 것도 남기지 않을 수 있는
지혜와 담대함, 결단력을 주시고, 주께서 그 땅을 다스릴 권세를 주셨으니,
주님의 뜻에 합하도록 다스리고 통치하는 저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특별히 3040 젊은 세대가 모인 브릿지 공동체 위에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주님의 보호 가운데에 여기까지 온 것을 압니다.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약속만을 바라보면서 중심을 지키며 살아가기가
때로 지치고 힘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그 땅을 어떤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도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주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저희의 인생 위에도 동일하게 역사하심을 믿습니다.
저희 브릿지 공동체에 위로와 회복을 허락하시고,
이미 주님께서 예비해놓으셨을 각자의 삶의 길을 열어주실 것을 선포합니다.
나아가 기성세대와 어린 차세대를 잇는 브릿지,
또한 세상과 하나님 나라를 잇는 브릿지의 역할을 감당하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주시고 하늘의 권세를 더하여 주세요.
조이어스 교회가 성령님의 강력한 임재가 늘 충만한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마음과 뜻을 구하며 한걸음 한걸음 나가가는
오픈핸즈와 핸즈미션, 조이미션, 조이어스 앙상블을 축복하시기를 원합니다.
미약한 저희들의 손으로 작은 일을 행하는 것이지만,
주의 강한 팔로 능력을 더하셔서 온전케 하심을 믿습니다.
저희가 하나님의 손이 되고 도구가 되어
이 땅 위에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 가는데 사용되길 바라고,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을 밝히고 드러내는 통로가 되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대한민국과 북한 땅을 바라보시는 아버지의 뜻과 계획을 저희가 다 알 수 없으나,
아버지의 마음을 부어주셔서 통일을 준비하게 하시고,
통일 한국을 향한 소망과 비젼을 심어주세요.
통일의 과정이 상처가 아닌 기쁨과 치유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 모든 상황과 시간이 다 하나님의 손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믿습니다.
오늘 이 예배도 기쁘게 받으시길 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