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저희와 함께 하시는 임마뉴엘의 하나님아버지!
2013년 마지막 주님의 날에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 드리는
귀한 시간 허락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희들의 전심으로 드리는 예배,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를 돌아보며 항상 기쁨에 기쁨을 더 하시고
슬픔을 반분하신 하나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나약하고 무기력한 저희들이기에 주님이 함께 하지 않은 시간들은
너무나도 견디기 힘든 시간들이였습니다.
그러기에 올 한해를 마무리 하며 하나님께 의지하고 사는 저희들은
주님에 대한 감사함에 주님을 외치지 않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아버지!
저희들은 빈들에 마른 풀 같고, 시들은 풀잎과도 같은
너무나도 연약하고 하찮은 존재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하나님 가운데 사는 것이 아니라
세상 중심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세상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낮은 곳으로 임하시옵소서라고 외치며
세상의 낮은 곳을 외면하고 살고 있습니다.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도
세상의 계산법으로 살고 있는 저희들입니다.
주여 저희들을 용서 하시옵소서
주여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하나님아버지!
힘을 주시고 용기를 주시옵소서
우리 가운데 아직도 우리를 흔들고 있는 어둠의 세력과 악의 령들과
사단의 무리를 이길 수 있는 성령의 빛을 내려 주시옵소서
항상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승리자들 되게 도와 주시옵소서
하나님아버지!
저희들을 정결케 하시고, 깨끗하게 하시여
온전히 거룩한 전 존재들 되게 하시고
당신의 성전에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릴 수 있는 성령의 사람들 되게
도와 주시옵소서

하나님아버지!
주님과 함께하는 세이레기도회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주님, 저희들의 울부짖음을 들어 주시고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모두 주님을 경험하고, 응답받은 데로 살 수 있는
지혜와 명철을 허락 하시옵소서
또한 우리를 이끌고 계시는 박종열목사님과 목회자분들에게도 건강과 성령 넘치는 삶 허락 하시옵소서

주여! 지금도 지하교회에서 숨죽이며 하나님의 임재를 외치고 있는 북한동포들의 신음소리에 귀 기울여주시고 빛으로 임하시옵소서

하나님아버지!
저희들을 둘러싼 국내외의 모든 현상들이 혼돈스럽고 혼란스럽습니다.
진실은 밝혀지고, 정의와 정직이 승리하는, 하나님의 공의가 바로 세워지는 세상,
그런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질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2014년을 준비하며 하나님아버지 말씀대로
새 길을 여시고 새 일을 행하시는 영광들이 나타나게 하옵시고
저희 조이어스공동체가 그 중심에 서 있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여 도와 주시옵소서!

항상 우리와 함께 동행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