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공동체, 예수의 사람들
JOYOUS JOYOUS MISSIONAL CHURCH

2부예배 -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

등록일 | 2014-01-05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
저희들 새해 첫 주님의 날 이 성전에 모여 하나님 앞에 예배자로 섰습니다.
자격없는 저희를 부르셔서 하나님이심을 스스로 드러내시고,
말씀이 살아있음을 알게 하시고,
저희 인생의 답이 오직 예수님께 있음을 깨닫게 하신 그 크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한 해를 다시 보내고 부어주신 사랑과 은혜에 감격하면서도
그 기뻐하시는 뜻에 합당한 삶을 살아내지 못했고,
신실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의 동행하심에도 무디기한 했던,
그래서 매번 넘어지고 주저앉았던 저의 부끄러운 모습들로 인해
주님 앞에 서면 마음이 상합니다.
제 삶의 구석구석 숨어있는 옛사람의 습성을 벗어내지 못하고
여전히 상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선 저를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십자가 앞에서 다시 한 번 마음 가운데 통회하고
삶의 전 영역이 하나님께만 온전히 향하길 원하는 이 상한 심령들의 결단을 축복하시고,
올 한 해 이 성전에서 드려지는 모든 예배들을 통해 각자의 품은 소망들이 풀어지고 ,
거룩과 공의의 말씀이 살아있는 계시가 되어 우리 모두가
듣는 자, 보는 자, 전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각자의 자리에서 어떤 일들이 펼쳐질 지 알 수 없지만
예비하신 부르심의 자리임을 믿음으로 받고,
그 모든 자리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새 하늘이 열리고,
즐거움의 기름을 부으시고, 거룩한 영이 일 년 내내 기쁨으로 운행하시기를 원합니다.

40일 세이레 기도회를 통해 저희들의 삶을 이끄시는 하나님의 방법은,
유한하고 육적인 저희들의 생각과 얼마나 다른지 배우게 하시고,
택하신 야곱의 백성을 여수룬으로 만들어내시는 그 존귀한 약속을
다시 붙잡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남은 2주 동안 믿음 없는 저희들의 기도가 더욱 진실되게 하시고
나약한 영적 근육에 힘을 더하사 세상 속에서 두려움과 자존심으로
놓치못하고 있는 생각 속의 우상들이, 자아의 견고한 진들이
모두 무너지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이 택하시고 구원을 완성하신 그 은혜입은 종의 모습으로 온전히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5년 전 이땅에 세우시고 기름부으신 조이어스 공동체를
저희 삶 가운데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는 박종렬목사님과 모든 교역자님들,
새로 세우신 장로님과 권사님들, 모든 리더십들 안에 주님의 성령이 흘러 넘치도록
가득 채우시고, 어린 아이에서 장년에 이르기까지 교회 각 지체들이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영육이 강건해지고,
서로 품어주는 사랑의 교제가 충만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모든 기뻐하시는 뜻이 이 교회를 통하여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특히 지난 한해 우리 교회가 품고 기도해온 선교의 비전들을 축복하시고
열매 맺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축복의 실체로서 세워주신 각 선교단체들을 굳게 붙드시고,
섬기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지혜와 어려움을 극복하는 용기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무엇보다 각 영역에서 부족함 가운데서도 오직 기도로 인내를 이루어
각 사역들이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세상 가운데 나눌 수 있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이 저희 교회에 기도로 준비하라 명하신 북한과 통일을 위해 기도합니다.
나만의 안위를 구하던 이기적이고 왜곡된 믿음에서
이 나라를 향하신 하나님의 역사가 나의 기도에 달려있음을 깨닫기까지
훈련시켜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나라의 분단과 곧 이루어질 통일의 전 과정 안에 하나님의 크고 놀라우신
비밀의 일이 드러나기를 기대하며 계속 기도하게 하시고,
어둠의 영에 결박된 북한땅이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빛으로 가득 찰 그 날을
속히 이루시옵소서.
이 시간 단 위에 세우신 박종렬 목사님의 가르침에 하늘의 권세를 더하시고
듣는 자마다 각 심령에 부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정확히 새겨지게 하옵소서.
온 땅에 충만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즐거움으로 찬양합니다.
이 모든 말씀 나의 구원자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4-01-05
201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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