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예배 - 사랑의 주님
사랑의 주님,
우리를 이 자리에 부르셔서 함께 예배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예배를 드릴 때엔 하나님 매일매일 생각하며 그 속에서 살리라,
QT도 빠짐없이 하면서 하루를 시작하리라 다짐하지만,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우리들인데... 우리를 잊지 않으시고 부르시고,
사랑한다 사랑한다 말씀하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치열한 세상 속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만,
때때로 이것이 맞는가... 아닌가... 헷갈리고 어지러운 순간들이 많습니다.
그 순간마다 순리에 따라 살아가게 하시고, 필요에 따라 채우시고 위로하시며,
우리가 가는 그 어떤 길도 헛된 길로 만들지 않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매순간을 감사함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우리를 세상의 빛으로, 소금으로 보내신 주님.
말씀대로 살아가지 못함을 회개합니다.
보내신 말씀대로 세상의 본이 되지 못하고,
내 마음을 어렵게 하는 사람을 감싸 안기보다는 그냥 미워하고 원망했음을
회개합니다.
내 마음대로 그들을 판단하고 정죄하였음을 회개합니다.
나에 돌아오는 어려운 일, 힘든 일을 기꺼이 하기 보다는 투덜거리며 짜증내고,
왜 나에게만 이런 일들을 하게 하시는지 원망했던 마음을 회개합니다.
나를 어렵게는 이들 속에, 나를 힘들게 하는 일들 속에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알게 해주세요.
믿지 않는 가정을 위해, 직장동료 및 친구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를 먼저 부르시고 믿지 않는 가정과 직장의 깃발로 세우심을 감사합니다.
바람에 세차게 펄럭이는 깃발이 되어
하나님의 바람이 모든 가정위에 직장위에 불 때,
심지가 굳건한 깃발이 되어 쓰러지지 않고,
하나님의 바람을 태풍으로 만드는 우리 되게 하여 주세요.
그 날을 위해 기도로 준비하는 부모, 자녀되게 하시고,
기도로 준비하는 교회되게 해주세요.
지금 우리의 조스 6학년 아이들 16명이 DTS 제자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사춘기를 앞둔 예민한 아이들입니다.
DTS를 통해 이 아이들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고,
이 아이들과 만나주시고, 하나님의 아이들로 커나갈 수 있도록 지켜주세요.
아이들이 훈련받는 동안 기도로 함께 하는 부모 되게 하여주세요.
내일부터 40일 세이레 기도회가 시작됩니다.
쉽지 않은 시기에 쉽지 않은 결정을 축복하여주시고,
기도로 하나 되며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하게 해주세요.
추운겨울이 더욱 혹독한 북한을 위해, 그곳의 지친 영혼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 혹독한 겨울을 잘 지나게 해주시고,
봄이 올 때까지 지쳐 쓰러지지 않도록 붙들어 주세요.
40일 기도회를 이끌 박종렬 목사님을 지켜주시고,
함께 준비하는 모든 분들이 지치지 않도록 지켜주세요.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