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의 십자가의 공로로 우리를 의롭다 하여주시고, 자녀 삼아주시고,

또 하나님의 열심이, 연약한 우리를 붙들어주시고 거룩으로 인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주님을 사랑하는 자녀들이 이곳에 모여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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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자녀인 우리들은 주님으로 인해 살아가는 존재들입니다.

말로는 항상 고백하지만, 그러나 우리는 말과 달리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

세상 속에서 주님을 때때로 잊어버리는 어리석음과 교만에 빠지곤 합니다.

불쌍히 여겨주시고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그리고 이 예배를 통해 다시 한번 우리가 주님과 연합된 존재임을

경험하고 누리게 해주시옵소서.

이땅의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가 세상과 구별되고,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

세상의 구조선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세상에서 제 길을 잃고 있습니다.

주님, 교회가 거룩하게 되도록 붙들어주시고, 주님의 자녀들을 붙들어주시옵소서.

이 땅의 교회에 성령의 새바람을 주시옵소서.

이를 위해 조이어스 교회에 기도의 불길을 허락해주심에 감사합니다.

기도의 불길이 타올라, 먼저 우리 안에 있는 탐욕과 세상적인 것들을 태워주시고,

거룩으로 옷입혀 주시옵소서.

한사람 한사람을 거룩하게 하시고, 이 교회를 거룩으로 덮어주시옵소서.

또한 거룩한 우리들이 손들고 기도할 때, 성령의 능력을 물 붓듯 부어주시어,

기도하는 조이어스 교회로 인해,

한국 교회가 거룩의 새바람이 일어날 수 있도록 축복해주시옵소서.

역사의 주인이신 주님.

사람이 계획할지라도 이루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세계가 놀랄 정도로 우리나라에게 경제적인 축복을 부어주셨는데,

풍요 속에서 부패와 타락과 경쟁과 폭력으로 한국 사회가 팽배해져가고 있습니다.

이 땅에 정직함을 회복시켜주시고,

흘려보냄을 통해 진정한 나눔의 기쁨을 회복시켜주시옵소서.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 관계와 통일, 탈북자와 북한 수용자들의 인권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며, 그곳에 하나님이 나라가 임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어지며,

이를 위해 우리가 무엇보다 주님의 마음으로 그들을 품고 기도하고,

나눌 수 있는 넉넉함도 허락해주시옵소서.

다음 주부터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나라 안팎으로 아웃리치를 떠납니다.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는 말씀처럼,

우리가 사랑의 통로가 되길 원합니다.

우리가 서있는 곳에서 하나님의 사랑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붙들어주시고,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과 뒤에서 기도로 동역하는 모두가

하나님의 기쁨을 누리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은혜내려 주시옵소서.

어린 자녀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참여하게 하시고, 건강과 안전도 지켜주시옵소서.

말씀을 전해주실 박종렬 목사님에게 기름부어주시고,

말씀이 심령 가운데, 떨어져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을 만져주시옵소서.

겨자씨만한 믿음을 주셔서, 아멘으로 화답하는대로 우리의 믿음이 풍성하게

자라, 주님의 기쁨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을 사모하는 우리들이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이 예배를 기뻐받아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