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예배 - 신실하신 하나님,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아주시고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신실하신 하나님,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아주시고, 당신을 아버지라 고백하며 마음껏 찬양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주간도 전쟁터와 같은 이 세상에서 말씀과 성령으로 위로하시고 세밀하게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며 공급하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하나님,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알게 해주신 그 순간을 기억합니다. 이제 내 인생은 주님의 것이라고, 어떤 환경에서도 믿음을 지키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자녀로 살겠노라고 몇 번이고 다짐해왔지만, 애굽에서 살았던 예전의 습관을 그리워하며, 세상의 유혹 앞에 또다시 타협하고 말았던 연약한 믿음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매일 매일 부딪히는 삶의 어려움들 앞에서 넘어졌고, 내가 정해놓은 시간과 계획안에 응답이 지연되고, 계속해서 인내해야 하는 상황들이 생길 때마다, 하나님을 오해하고 원망하고 불평했던 나의 모습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이 시간, 어리석고 높아진 나의 마음을 용서하여 주시고, 강팍하고 메마른 우리의 심령에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감사와 찬양과 믿음이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이시간 주님의 몸된 조이어스 교회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이기심으로 가득한 악하고 험한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희망이 되고, 세상의 희망이 되는 그런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에게 무엇보다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부어 주시옵소서. 정죄하고 불평하고 비난하기 보다, 때를 분별하고 무릎을 먼저 꿇어 주변을 품고 기도하는 아비와 어미, 아들과 딸들이 되게 하시며, 깨어서 주님이 오실 그 때를 준비하는 교회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쳐 있는 가정들에게 기쁨과 평안이 회복되게 하시며, 포기하지 않고 믿음을 지키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조이어스 가정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관계의 어려움과, 건강과 물질로 인해 고통 받는 이들에게 위로와 은혜의 손길을 베푸시사, 회복되고 채워지게 하시옵소서.
이번 여름 아웃리치를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성령님이 온전히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교회가 합심하여 기도로 준비하고 참여하게 하시고, 목마른 자들에게 영원한 생명수를 나누는 예수님의 비전이 이번 아웃리치를 통해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 영광이 되며, 참여하고 중보하는 모든 이들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고 간증하게 되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북한을 위해 중보하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그곳에서 이미 주님이 일하시고 계심을 믿습니다. 그 땅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선포합니다.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과 그들을 위해 생명을 걸고 헌신한 선교사님들을 보호하시고 축복하시사, 필요한 만남들을 허락하시고, 무엇보다 더 이상 탈북하지 않아도 될만큼 평화로운 땅으로 회복되는 날이 하루 속히 오기를 기도합니다. 기도하는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과 비전을 품게 되어, 우리 각자가 그날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알게 하시옵소서.
세우신 박종렬 목사님에게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고, 오늘 드려지는 성찬 예배를 통해 우리 모두가 정결하고 거룩한 그리스도의 영으로 새로워져, 잠들어 있던 하나님의 꿈이 깨어나는 살아있는 예배되게 하시옵소서. 모든 찬송과 영광을 받기에 합당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모든 말씀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