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함께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한 주를 예배로 마무리하게 하시고, 또 새로운 한 주를 예배로 시작할 수 있게 하셔서 감사드립니다. 한 주간 몸과 마음이 지쳤던 사람들은 위로받게 하시고, 아버지와 함께 할 새로운 한 주에 기대를 품고 나아갈 수 있도록 이 예배에 온전히 임하여 주세요.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주님, 저희의 간절한 기도에 속히 응답하여 주시고, 알지 못했던 부족한 부분들까지 채워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저희는 세상에서 비난받지 않기 위해 당신이 아닌 세상을 중심에 둘 때가 많았습니다. 세상의 것을 쫓고, 그래서 무너질 때에야 주님을 찾았습니다. 세상의 관점으로 당신의 값없는 사랑을 의심했음을 고백합니다. 당신을 닮아 의롭고 강하게 하시고, 풍족할 때나 부족할 때나 동일하게 주께 나올 수 있도록 저희의 연약함을 채워주세요.

가정의 달을 맞았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가장 가까운 관계이기에 남보다 함부로 대했고, 소홀할 때가 많습니다. 조이어스 교회의 모든 가정 안에 관계의 어려움이 있다면 회복시키시고, 마음의 상처는 물론 건강하지 못한 가족이 있다면 모두 치유해주세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는 물질의 축복을 주시고, 서로를 위해 중보하는 믿음의 가정들 되게 도와주세요. 아직 홀로 믿음 생활하는 성도에게는 그 가정의 빛 되게 하셔서 그로 인해 믿지 않는 가족들이 주께로 돌아오게 하여주세요.

북한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 땅의 주인이 주님이심을 선포합니다. 당신의 주권으로 친히 다스리셔서 그 땅을 사로잡 고 있는 거짓우상과 사탄의 권세가 무너지게 하시고, 저희 또한 그 뜻이 이루어질 날을 위해 언제나 깨어 기도로 준비하도록 하여주세요.

조이어스 글로리 11기가 한 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봉사자들의 마음이 분주하지 않도록 다잡아주시고, 보여주는 것과 물질적으로 채워주는 것보다 지원자들의 영적인 갈급함을 잘 살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지원자들에게는 온전히 당신께만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형편과 상황을 살펴주시고, 한 사람 한 사람 깊이 만나주세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 세우신 조이어스 교회를 기억하시길 원합니다. 교회 안의 모든 공동체가 한 가족 되게 하셔서, 성인들은 부모의 권위를 갖고 다음 세대의 본이 되게 하시고, 청년들과 어린이들은 자녀로써 잘 양육 받아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 세대, 선한 리더십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부흥의 세대 되도록 축복하여주세요. 조이어스 교회라는 하나님의 공동체를 통해 세상이 아버지의 나라를 보고, 아버지의 비전을 꿈꾸게 하여주세요.
밤낮으로 섬기시는 교역자님들을 기억하시고, 그 가정들에 넘치도록 은혜 내려주세요. 당신이 기름 부으신 박종렬 목사님, 영육 간에 강건함을 주셔서 맡으신 사역을 감당하는데 부족함 없게 하시고, 말씀에도 권세를 더하셔서 말씀이 전해지는 곳마다 병든 영혼이 살아나도록 하여주세요.

모든 것 내려놓고, 이 시간 주님만을 바라봅니다. 온 맘 다해 사랑합니다.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