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예배 - 내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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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주의 날입니다. 저희들 하나님 은혜 가운데 한 주를 보내고 다시 하나님 전에 나와 기쁘게 찬양하고 말씀을 기대하는 이 시간이 너무나 복된 시간임에 감사를 드립니다. 5년전 이 교회를 세우시고 교회의 자라남을 통해 살아계셔서 역사하심을 증거하시고 절망에 빠진 많은 심령들을 다시 일으켜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시간 예배의 자리에 모인 모든 심령마다 안식의 거룩한 영이 함께 하셔서, 하나님이 저희를 창조하신 그 모습 그대로 예배하게 하시옵소서.
저희들 지난 한 주간도 세상의 거짓된 소리들에 쉽게 속고, 내가 높아지려는 마음에 휘둘리고 때로는 깜깜한 터널에 스스로 갇혀 바로 옆에서 부르시는 선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외면했던 불순종의 순간들이 너무나 많았음을 회개합니다. 성령의 긍휼하심으로 용서하여 주시고 깨끗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주께서 허락하시지 않은 것들을 여전히 고집하고 세상의 필요에 따라 주님을 이용하기도하는 저희의 절망적인 모습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고 구원받은 복된 자로 살도록 계속 끌어올리시는 하나님께 다시 한 번 감사와 영광 드립니다. 아둔하기만 한 저희지만 성령에 힘입어 항상 깨어있게 하시고, 빛의 영으로 채워주셔서 이 기적과도 같은 값없는 구원의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이번주는 고난주간을 준비하는 주입니다. 죄인된 우리를 위해 죄없는 몸으로 상상할 수 없는 고초를 겪으신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의 산역사를 다시 새기는 이 주간에 주님의 십자가가 저희 삶 속의 실체로 굳게 자리잡게 하시옵소서. 오로지 십자가 보혈의 은혜와 권능으로만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특히 끊임없는 분열과 전쟁의 위협이 난무하는 이 마지막 때에 나라의 위정자들에게 성령의 계시와 지혜를 열어주시고,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고통 속에 있는 북한땅에도 주님의 보혈이 구석구석 덮혀 이 땅의 상처가 온전히 회복되는 그 날이 속히 오게 하시옵소서. 저희들의 삶이 개인의 안위를 구하는 삶에 그치지 않게 하시고, 예수님 닮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삶의 모든 지경에 주님의 사랑이 나누어지고 선포되게 하시옵소서.
지난 주에 본격적으로 시작된 교회의 여러 양육 프로그램들과 순모임, 전도, 선교 사역마다 기름 부으시고 교역자들을 비롯해 준비하는 모든 손길에 역사하시옵소서. 이 모든 양육의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주님의 일에 합당한 양육자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교회학교의 모든 어린 심령들 위에도 같이 하셔서 어른들의 욕심과 세상의 잣대로 그들의 영혼이 힘겨울 때마다 하나님이 만져주시고 힘주셔서 오로지 하나님 품안에 머물며 영육이 강건한 성년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그들의 영을 지켜주시옵소서.
오늘도 박종렬 목사님을 통해 선포되는 말씀에 기름부어주시고, 저희들 새로운 한 주를 살아갈 때, 다가오는 고난주간을 묵상하며 하루하루가 예배자의 삶으로 채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이 모든 말씀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