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예배 - 찬양 받기에 합당하신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찌어다’ (시 100:4)
찬양 받기에 합당하신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 가득 가슴에 품고 이 자리에 나아 왔으니
따뜻하고 풍성한 주님의 은혜가 넘치는 감사의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하옵소서.
주님,
어느새 한 해를 보내는 마지막 계절이 되었습니다.
다사다난 했던 올 한해를 뒤돌아보면서 주님보시기에 기뻐하는 삶을 살았는지 반성해 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을 꿈꾸면서도 내 안에 아직도 다듬어지지 않은 인격과 성품 때문에 주변을 돌아보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입술로는 주님의 사랑을 외치면서도 아픔과 상처로 인해 신음소리조차 내지 못했던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손을 내미는 것에 주저하고, 오히려 내 아픔이 더 크게 와 닿았음을 또한 고백합니다. 한없이 부족한 저희를 꾸짖으시고, 연약하고 불쌍한 우리의 영혼을 축복하사 주님의 눈과 마음으로 세상을 돌아보게 하옵소서.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특별히 가정에서, 학교에서, 각자 삶의 터전에서 주님의 보호하심과 크고 작은 감사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어렵게만 느껴지고, 불가능해 보이던 일 가운데도 큰 기적을 체험하게 하시고, 일하는 순간순간 주님이 함께 동행하고 계심을 깨닫게 해 주셔서 전혀 두렵거나 외롭지 않았음에 감사합니다. 언제나 우리의 가고서는 모든 것이 주님 뜻 안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고 감사한지요. 모든 영광 주님께 드리며 우리들의 삶 속에서 매 순간 감사의 기도가 끊이지 않게 하옵소서.
조이어스 교회를 축복하시는 하나님,
올 한해 많은 일들을 주님의 사랑과 은혜 가운데 이룰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40일 특별새벽기도를 기억하셔서, 새벽마다 선포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성령의 강한 임재를 경험하게 하시며, 각자 마음에 품고 주님께 아뢰는 삶의 문제들을 돌아보시고 그 기도의 손길들을 축복해 주옵소서.
우리의 나그네 인생에 주님이 몸소 보여주신 고난을 통해 나의 의와 고집은 사라지고 주님이 우리 삶의 주인이심을 다시끔 깨닫게 되는 귀한 시간되게 하옵소서.
기도가 회복되고 심령이 가난한 자 되어 주님의 낮아짐을 기꺼이 택하고, 더욱더 겸손해지길 원하옵니다. 십자가와 주님을 묵상하면 묵상할수록 더욱더 갈급해지는 의에 주린 자들 되기를 원하옵니다. 오로지 그리스도의 제자로, 하나님 한 분만을 섬기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진정한 신앙인으로 다시 서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버지,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저희들의 가족들을 주님께 봉헌합니다.
주님 오신 날, 조이어스 가족 전도 집회에 함께 할 이 귀한 어린 양들이 구원의 축복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는 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이 예배를 위해 땀 흘리는 수고를 아끼지 않은 교역자들과 봉사하는 많은 손길들을 축복하오니 우리들의 갈급함과 간절함 속에 주님의 임재와 영광이 나타나며 더욱 뜨거운 예배로 회복 되기를 원하옵니다.
세상 것을 더 많이 가지기 위해 마음과 시간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고, 소경 바디매오의 갈급함으로 언제나 하나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며 나아가는 저희가 되도록 인도하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