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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예배 - 여호와 아버지 하나님

등록일 | 2012-11-18

여호와 아버지 하나님....

이 시간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여 주님 앞에 나와 내게 주신 은혜를 기억할 수 있게 하시고 감사로 고백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 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한 해 동안 겪어온 다사다난한 일들이 결국 삶의 은혜며 축복임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경과 상황을 탓하며 주님의 뜻에 의심을 품고 살아왔다면 이 시간 회개합니다. 값 없이 얻었다고 해서 지금 누리고 있는 은혜와 특권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살아왔던 것 또한 회개합니다. 이 시간 이미 허락하신 은혜를 돌이켜 기억하게 하시고 감사가 회복되는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감사하고 싶지만 마음이 무너져서 감사를 고백할 수 없는 상황에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 마음 위로해 주시고 마음 한 구석에 회복과 감사에 대한 소망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하나님, 우리가 속한 이 세상이 잠시인 것을 알지만 왜 이리 우리 삶은 힘겨운지요

날마다 주님앞에 강건함을 구하고 주님의 능력을 선포하고 감사와 기쁨을 위해 끊임없이 부르짖지만 왜이리 우리는 순간 순간 작은 일에도 넘어지는 연약한 존재인지요

무엇을 입고 무엇을 먹을까의 문제, 사랑하고 용서하는 문제, 상처받고 치유되는 문제, 나를 드러내고 숨기는 문제, 감당할지 포기할지의 문제, 움켜 쥐거나 내려놓는 문제잠시 왔다 가는 하늘나그네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고집하고, 자리잡고, 주장하며 살아가는 이 수많은 삶의 문제 속에서 이제는 하늘 소망이 그 어떤 것 보다 우선하여 나를 주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특별히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옵소서. 나의 작은 손길이 누군가에겐 삶의 빛이며 소망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며 삶으로 행할 수 있게 하시고, 그것이 나의 의가 되지 않게 하시며 허락하신 분량을 감사함으로 잘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주옵소서.

헐벗고 억압된 저 북한 땅을 기억해 주시옵소서. 정치적, 이념적으로 희생양이 되고 있는 북한 주민들을 기억해 주시고, 눈이 멀고 귀가 닫힌 그들을 위해 생명의 손길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 땅에 주님의 공의를 세워주시고,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게 하여주옵소서.

또한 한국 땅에 먹을 것과 자유를 찾아온 탈북민을 기억해 주시옵소서. 새 삶을 향한 기대와 희망이 현실적인 어려움 뿐 아니라 같은 동포에게로 부터 오는 수치심과 무시, 선입견으로 인해 상처받지 않게 하시고 잘 적응해 나가 통일시대에 꼭 필요한 일꾼들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이 시간 이후 드려지는 모든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시옵소서.

중심으로 주님을 갈망케 하시고 오늘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 각 사람에게 위로와 격려, 도전의 여러 모양으로 우리의 영혼에 덧입혀지는 역사가 일어나길 소원합니다.

특별히 이시간 우리의 감사의 회복들이 입술의 고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교회가 감당하고 있는 이웃을 위한 여러 사역가운데 흘러가게 하셔서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고 삶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능력으로 드러나는 축복을 허락해 주옵소서.

주님께 모든 영광 올려드리며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2-11-18
201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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