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왕의 왕이요 만유의 주재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나이다.

오늘도 부족한 입술로 주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며 주님의 성전에 나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이 예배를 통하여 우리의 심령이 온전히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볼 때 거룩이 회복되게 하시고 주님이 주시는 귀한 말씀에 십자가 보혈의 능력이 임하는 시간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가를 이미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나 주님! 지금 저희들의 모습은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치 못하고 사랑의 모양은 있으나 사랑이 없고 머리에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가득차 있지만 순종과 희생이 없는 그저 모양만 근사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우리의 모습들이 하나님 마음을 얼마나 아프게 했는가를 깊이 깨닫게 하시고 열매 맺지 못한 삶을 산 것을 이 시간 회개하오니 주님의 사랑과 긍휼로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언제까지 이런 모습으로 살아가야 합니까?

이제 결단을 내리게 하옵소서.

이전에 즐겼던 세상 문화로 부터 떠나게 하시고 하나님보다 더 사랑했던 모든 세상적 가치들, 내 맘 속의 우상들, 다 주님 발아래 내려놓게 하시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주님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과 물질, 재능과 은사를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쓰여 지도록 우리들의 삶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저 북한 땅을 품고 기도 합니다. 모진 박해 속에서도 꿋꿋하게 신앙을 지켜오는 북녁 지하교회의 성도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독재와 우상화 체제가 하루빨리 무너져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땅 한반도가 통일되도록 도와주소서.

주님의 몸된 조이어스 교회의 성도들이 성탄절 전도 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낮은 자리에서 섬김과 기도로 나아갈 때 꿈과 비전을 보게 하시고 이 축제를 통해 성도들 모두가 주님을 알리는 복음의 통로들이 되게 하옵소서.

내일부터 시작되는 40일 특별 새벽 기도회를 주님 축복하여 주시여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새해를 맞이 하면서, 우리 모두가 새 소망을 가지고 약속의 땅으로 가는 우리의 여정을 꿈꾸며 기도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기도를 받아주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