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예배 - 하나님! 아버지께서 허락하신 이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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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께서 허락하신 이 가을, 아름다운 계절에 감사의 제목들을 떠올려 봅니다.
우리에게 생명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좋은 관계들을 허락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의 은혜를 내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예배를 받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교회를 허락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지난 한 달 아침마다 욥기를 묵상하며
우리의 힘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제목들에도 감히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마음으로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마음으로 사랑할 수 없는 관계를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의지로는 변화할 수 없는 자아를 내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것들을 통해 아버지를 찾고, 아버지를 알아가며,
아버지께 간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하나님!
삶이 풍요로워지는 순간은 감사하는 때임을 알면서도
매 순간 불평하였던 우리의 내면을 회개합니다.
늘 함께 하시는 아버지의 동행하심을 느끼면서도
외로움으로 투정부렸던 우리의 태도를 회개합니다.
세상의 소금과 빛이 우리의 역할임을 배우면서도
어둠 속을 헤매고 다녔던 우리의 삶을 회개합니다.
이웃을 사랑함이 우리의 사명임을 깨달으면서도
고집스레 증오심을 키워 온 우리의 불신앙을 회개합니다.
어느 것 하나 하나님 앞에 드릴 것 없는 가난한 마음으로 아버지께 나아옵니다.
우리가 내세울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밖에 없음을 이 시간 고백합니다.
가난하고 나약한 우리의 심령을 채우시고 세우셔서
아버지의 풍성함과 든든함 아래 거할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그리스도의 몸 된 이 교회를 통해 치유와 소통이 이루어지게 하시고
양육과 선교가 펼쳐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교회를 통해 아버지의 마음이 기쁘시게 되며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우리의 다음 세대가 말씀으로 양육되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주의 자녀로 성장하기를 간구합니다.
부모 세대의 욕망과 무한 경쟁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다음 세대들을
주의 자비로 위로하여 주시고 주님의 평화를 내려주시기를 소망합니다.
특별히 이번 주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습니다.
우리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어른들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더 높은 곳을 향해 경쟁하지 않게 하시고
먼저 하나님의 뜻과 나라를 구할 줄 아는
믿음의 사람들로 성장하기를 간구합니다.
성령으로 기름 부으셔서 이 젊은 세대들이 변화되어
아버지 앞으로 나아오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남과 북의 청년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벅찬 감격의 순간을 꿈꾸어 봅니다.
아버지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계획대로 이루어질 줄 믿습니다.
오늘도 거룩한 주의 날을 맞아 예배를 허락하신 하나님,
단 위에 세우신 박종열 목사님과 모든 교역자들을
주의 은혜로 품어 주셔서
더욱 주의 귀한 도구로 사용하여 주시며
조이어스 교회의 모든 성도들에게
영육간에 강건함을 허락하셔서
주 안에서 복된 공동체를 이루게 하옵소서.
아버지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말씀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