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 또 하루를 시작하면서 먼저 아버지께 나와 예배드립니다.

항상 저희들의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는 주님을 생각할 때마다 늘 나의 삶 속에서 주님을 우선순위에 두고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짐도 합니다. 기도도 합니다. 그러나 번번히 주님을 앞세우기 보다는 나를 앞세우고,

나의 생각과 감정을 앞세우며 나의 자존심을 붙잡고 어쩔 줄 몰라하는 저 자신이 정말 미웁게 여겨집니다.

그러나 또 다시 고백하는 것은 이러한 저를 싫어하지 않으시고 언제나 받아주시고 품어주시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쫓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그렇습니다. 이젠 나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고 나의 옛사람은 죽고 날로날로 새사람으로 강건하여져서 늘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되길 원합니다.

사랑의 주님! 그러나 세상은 나날이 악해져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세상을 품고 기도해야 하는 교회와 우리들은 힘을 잃어버려 마치 경계선이 무너진 것처럼 마구마구 세상의 가치관과 미디어를 통한 세상의 문화들이 하나님의 자녀들을 덮치고 있습니다.

주님 이때에 조이어스 교회를 부르시고 세우셨습니다.

세상의 미련한 것들과 세상의 약한 것들과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시고 부르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아무도 자랑할 것이 없는 자들이 모였습니다.

주님 저희들에게 새 영을 부어주시길 원합니다.

그리스도의 영, 진리의 영을 조이어스 교회의 모든 육체에 부어주셔서 우리의 자녀들이 예언을 하고 청년들이 환상을 보고 늙은이들이 꿈을 꾸게 하여 주시길 원합니다.

그래서 조이어스 교회의 모든 성도들의 기도로, 사단에게 빼앗겼던 자녀들과 남편들과 가족들, 깨어진 관계들, 빼앗긴 재정과 건강을 모두 회복시켜 주시고,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예술과 미디어, 특별히 불한 땅 모든 영역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시키길 원합니다.

사랑의 주님 조이어스 4주년을 맞이하면서 뒤돌아봅니다.

나의 연약함으로 시험들어 떠난 성도가 없는지, 용서해 주시고, 또 서로 용서하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모든 막힌 것은 무너지고, 나뉘었던 것은 하나되어 오직 주님의 사랑으로 승리하는 교회가 될 것을 선포합니다.

감사드리며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