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안에 내주하셔서 역사하고 계신 하나님 아버지.

주일 아침, 아버지를 대면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우리 안에 주님께서 계심에도 불구하고, 주님이 다스리는 삶이 아닌

내가 주인 되는 삶을 여전히 고집 부리고 있는 우리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십자가에 못 박혀 그리스도께서 다스리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오히려 십자가의 주님 손에 여전히 많은 못을 박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2025년엔 우리의 삶이 주님께 온전히 드려져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는 삶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정말 잘못했습니다. 나라를 위한 기도를 하지 않아도 괜찮은 줄 알았습니다. 내가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이 기도할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 이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이 나라를 도와주십시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다시 깨어 기도할 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오니, 주님 우리의 부르짖음을 하늘에서 들으시고,

이 땅을 새롭게 고쳐 주시옵소서.

이 모든 상황들을 통하여 수면 아래 숨어 있던 모든 온전치 못한 어둠의 세력들이 드러날 줄 믿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따라 대한민국이 더욱 거듭날 줄 믿사오니, 상한 이 땅을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땅에서 역사하는 흑암의 세력들.

특히 분열의 영을 대적하며 기도합니다. 민족을 남과 북으로 분열시키고, 나라를

동과 서로 분열시키며, 나아가 기도하는 교회를 분열시키고, 천국 같은 가족을 분열시키는 모든 더러운 영들이 떠나가게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성부, 성자, 성령님이 하나이듯 우리 모두 하나 될 수 있게 도와 주시옵소서.

우리가 하나 되어 하나님의 사람들이 곳곳 도처에서 일어나 기도하게 될 때,

영적대각성을 통하여 대부흥의 시대가 이 땅에 임할 줄 믿사오니,

주님, 빛으로 임재 하여 주셔서 이 분열의 영들을 모두 소멸시켜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는 예수 공동체, 예수의 사람들,

하나님의 나라가 될 수 있게 다스려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은 2025년 선교헌금과 전도대상자를 작정하는 날입니다.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값없이 거저 주신 구원의 소식,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영원한 생명을 얻는 이 기쁜 소식에

우리는 빚진 자들인데, 이 복음을 전하지 않아 놓쳐버리는 영혼들이 없도록

우리 각자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부어 주시옵소서.



영혼 구원의 간절한 마음이 샘솟게 하시고,

이에 자원하는 마음으로 다음세대를 세우고, 선교하고 기도하는 일에 동참하게 하시어, 이 기쁜 소식이 우리 안에 고여 있지 않고

우리 가족에게, 관계된 많은 영혼들에게, 그리고 민족과 열방 가운데

퍼져 나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북한을 위해 기도합니다. 특별히 우크라이나 전쟁에 동원된

북한 청년들을 위하여 기도하오니, 아버지. 그들을 살려 주시옵소서.

아무것도 모르고 동원되어,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주님, 그들을 이끌어 주시옵소서. 그들을 살려내시어 자유 대한의 품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그들이 이 땅에서 복음을 접하여 향후 통일세대의 주역들이 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예배를 준비하는 모든 손길들을 기억하여 주사, 복에 복을 더하여 주시옵고,

목사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진리로 자유케 되는 역사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우리 모두 복음에 빚진 자들입니다.

드릴 것 없어 우리의 삶을 드리오니,

그 삶이 주님 보시기에 기뻐하는 향기로운 제사되기를 간절히 소망 드리며,

이 모든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