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세상과 구별된 한 날을 정하시사 가장 귀한 예배의 자리에 모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선할 수 없었던 마음과 행동 꺼내기 힘든 허물들, 그대로 안고 나왔습니다.

탕자가 아버지 집이기에 돌아올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의 죄된 모습과 어리석음 그대로 받아주시옵소서.

떡덩이와 물고기에만 관심이 있는 저희들.

기적을 보며 떡과 물고기를 먹고 열광하다 떠나가는 무리들인 예수님의 FAN의 자리에서 이제를 복음에 부딪힌 제자로써의 삶을 결단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령 하나님 이시간 주님 앞에 나온 성도 한사람 한사람의 마음 깊은 곳을 만져주시사

생명의 말씀이 선포될때에 향유옥합을 깨어 예수님 발에 부은 한 여인이 세상이 줄 수 없었던 죄사함과 평강을 받았던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와 우리의 믿음이 합하여지는 예배가 드려지게 하옵소서.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역사의 주인되신 하나님

우리나라의 실상을 살펴주소서. 자기의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는 이 시대. 정직과 공평이 기능하지 않으므로 탐욕과 폭력, 사술과 악덕, 더욱이 삶의 방향을 잃은 사람들이 난무하며 어린아이들에게까지 엄청난 피해, 상처. 주여 불쌍히 여겨주시고, 긍휼의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사회의 뿌리인 우리 교회가 말 아래 둔 등풀처럼, 맛 잃은 소금처럼 생명력을 잃어갑니다.
한국땅, 한국교회에 회개의 영을 부어 주소서. 고쳐 주소서.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어두운 시간에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드리는 귀한 도구로 사용 되어질 조이어스 공동체.

하나님 주신 지상명령을 감당케 하시고 북한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준비하게 하시며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말씀과 기도의 균형을 이루며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 되신 교회 공동체로 세워 주시옵소서.

이제 다섯해를 향해 나아갑니다. 4주년을 특별새벽예배로 준비합니다. 감사를 잃어버리진 않았는지, 애써 외면하고 있는 일은 없는지 뒤돌아 보게 하소서.

성령님이 다스리시고 임재하시는 예배로 준비케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새달 구월의 첫주, 성찬의식이 있습니다. 겉치레를 벗게 하시고 그분과 함께 죽고 그분과 함께 다시 사는 흔적을 갖는 축복을 허락해 주소서.

그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 한사람 한사람에게 주시기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사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