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공동체, 예수의 사람들
JOYOUS JOYOUS MISSIONAL CHURCH

2부예배 - 자비하신 하나님

등록일 | 2012-05-20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한15:4).

자비하신 하나님.

기후가 변하여 이젠 봄과 가을이 없어지고 겨울에서 바로 여름으로 넘어간다고들 합니다. 그럼에도 개나리-목련-진달래를 제 때 피게 하셔서 우리 눈을 즐겁게 해주시고 라일락-아카시아 향기로 우리 심령을 맑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5,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저희들 가정에 꽃처럼 티없이 맑은 영혼을 지닌 아이들을 허락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지난주에는 스승의 뜻을 기리는 스승의 날을 기념하게 하심도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지난 한 주간의 삶을 돌이켜 보며 저희의 잘못을 회개합니다. 돌이켜보면 저희들은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하면서도 실제의 삶 속에서는 아직도 여전히 죄의 쓴 뿌리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몸은 세상에 잠긴 채 간신히 손 하나만 주님의 옷자락을 움켜쥐고 있는 저희 모습을 목격합니다. 용서하여 주옵시고 옷자락을 놓지 않도록 저희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먼저 이 나라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무엇보다도 한반도를 뒤덮고 있는 우상숭배의 먹구름을 제하여 주옵소서.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도 한 선악과의 원죄가 없어지기는커녕 날이 갈수록 기승을 떨치고 있습니다.

섹시미모라는 최면에 걸린 외모 지상주의와 학력 위조, 논문표절 등 남에게 보이기 위한 보암직한 죄들이 이젠 더 이상 새삼스럽지 않은 일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또한 돈이면 안 되는 게 없다고 믿는 사회, 사기와 한탕주의와 재산을 위해서라면 인륜도 저버리는 재벌들의 행태 등 먹음직한 죄들이 우리를 한숨짓게 만듭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전통과 민속이라는 미명으로 포장된 미신과 주술과 우상숭배가 극에 달에 있습니다. 오늘의 운세, 사주 카페, 철학관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점집, 돼지머리에 절을 하는 고사와 굿, 지갑이나 속주머니 속에 소중하게 보관된 부적, 손없는 날을 택해 이사를 하고 결혼을 하는 지혜로움직한 죄들이 사라질 줄을 모릅니다.

그리고 평등과 인권이라는 미명 아래 동성애와 불합리한 교육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위험을 방치한 채 사리사욕과 당리당략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정치권들의 행태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들의 탐욕과 오만을 용서하시고 저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인내와 믿음을 허락하여 주십시오. 저희를 긍휼히 여기셔서 이 사탄의 먹구름을 물리칠 수 있는 용기와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어른들의, 사회의 이 죄악들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보호하여 주옵소서. 아이들은 이 나라의, 하나님 나라의 미래입니다. 사회의 죄악에서 비롯된 왕따와 폭력과 자살의 영이 더 이상 활개 치지 못하도록 하나님 말씀 안에서 양육되도록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아이들을 양육하는 부모들과 선생님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그들이 신앙의 모범을 보이도록 하옵시고, 이 험악한 세상에 물들지 않고 정직하게 자라 세상의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세상을 밝게 비추는 진리의 등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북한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오늘도 지하에서 울부짖는 믿음의 자녀들을 긍휼히 여기사 지도층들이 3차 핵실험이나 군사공격 등 또 다른 도발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그리고 탈북민들의 강제 북송을 막아주시고 그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조이어스교회가 교회된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도록 박종렬목사님과 교역자들을 능력의 장중에 붙들어 주옵소서. 또한 예배, 양육, 전도, 선교, 공동체 위에 함께 하셔서 어둠의 세력을 물리치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하나님 말씀 안에서 삶의 변화를 체험하는 양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도와 선교에 힘쓸 수 있도록, 삶의 깊은 나눔과 교제가 있는 순예배가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옵소서.

그렇게 하실 하나님을 찬양하오며 살아계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2012-05-20
2012-05-20
※ 답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
전체 예배 사역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