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예배 - 사랑의 하나님, 죄에 얽매여 고통 받던 우리에게
사랑의 하나님, 죄에 얽매여 고통 받던 우리에게 십자가 구원의 기쁨과 영원한 참생명을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조이어스교회를 이곳에 세우시어, 하나님 마음에 합한 공동체를 꿈꾸게 하시고, 귀한 성도들 이곳에 함께 모여, 하나님께 뜨겁게 예배하고 헌신케 하심 감사드립니다. 지난주 조이어스 글로리 9기 프로그램 가운데 함께 하심으로 은혜와 축복의 시간되게 하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여기 남은 모든 성도들의 1주일의 삶에도, 매일의 만나를 내려 주심으로 영육의 양식을 채워주심에 감사드립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그러나, 시내광야의 이스라엘백성들처럼 우리는 너무도 연약한 죄인된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날마다의 현실에 불만족하고, 불평한 적이 많았습니다. 이미 떠나온 속박의 땅을 그리워하며, 하나님의 계획을 의심한 적이 많았습니다. 기도해 놓고도, 주님의 음성 들어놓고도,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늘 불안하여 의심해 왔던, 우리의 믿음 없음을 이시간 자복합니다. 예배보다 놀거리에, 선교보다 돈벌이에 우선순위를 두었던 부끄러운 죄인의 모습.. 이 시간 주님 앞에 회개합니다.
주님, 우리 한반도 땅에 긍휼을 내려 주시길 원합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남한땅. 경제적으론 지극히 풍요해졌지만, 순수성이 사라지고 욕망과 이기심만이 차고 넘칩니다. 늘어나는 술집, 성매매, 시기와 다툼들.. 온갖 음란함이 가득합니다. 이 세대와는 구별된, 거룩하고 정결한 주님의 자녀들을 양육하여, 다음세대를 책임지는 조이어스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형제들이 살고 있는 저 북한땅. 굶어 죽어가는, 형제들의 신음소리가 귓가에 들립니다. 국민의 주권, 주님의 주권까지도 모두 말살해버린 그땅에서 고통받는, 자매들의 절규소리가 울려옵니다. 억눌린자 갇힌자에게 참자유를 주시는 주님, 이젠, 그 메마른 땅이 열리고, 생명의 강이 흐르는 그날이 속히 오기를 소망합니다. 통일세대인 우리들이 기도와 눈물로 그 땅을 책임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병든자, 가난한자의 친구되신 우리 주님, 우리 조이어스성도들 가운데 있는 모든 어려움들 하나하나 어루만져 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신장투석중인 신목사님, 목숨걸고 사역하는 조이어스의 모든 교역자님들께 성령님 힘주시고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예은이.. 가슴이 먹먹해지는 아픔가운데 있는 우리 믿음의 가족들이 있습니다. 만물의 창조주 되신 우리 주님의 손이 닿을 때에, 깨끗하게 나음을 입을 줄 믿습니다.
세이레 기도회를 통해 우리의 잃어버린 꿈들이 낱낱이 회복되어짐을 갈망합니다. 나라와 교회를 위해, 가정과 개인을 위해.. 기도할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새벽미명에 주님께 간구함으로, 조이어스와 우리 각개인에게 주신 꿈들을 다시 발견하고 이루어내는 축복의 시간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6월6일 수요일 저녁을 시작으로, 30~40대 또한 새롭게 일어나길 원합니다. 때가 급함을 압니다. 바쁘고, 피곤한 생활 가운데 있지만 우선순위를 가지고 함께 모이고자합니다. 하나님의 관점을 온전히 회복하고 주님 주신 소명을 완수하는, 조이어스의 모든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단 위에서 말씀 전하실 박종렬 목사님, 마른뼈에 생기를 불어 넣는 능력으로 덧입히시어, 이곳 가운데 성령님 말씀가운데 임재하심과 역사하심을 체험케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십자가에서 보혈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