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예배 -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한순간도 살 수 없는 저희들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한순간도 살 수 없는 저희들을 언제 어디서나 한결같은 사랑으로 지켜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는 자녀삼아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주일 동안 저희들의 삶을 되돌아보기 원합니다. 세상의 끊임없는 영적인 전쟁 속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예수이름의 권세를 누리지 못하고 삶의 현장에서는 나의 이기적인 생각과 방법이 앞섰고,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하지만 온통 나의 머릿속에는 내가 해야 할 일, 만나야할 사람, 짜여진 일과 속에 빠져서 예수가 빠진 하루하루를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서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간절히 바라옵기는, 하나님께서 죄인 된 나를 살리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어 십자가를 지신 엄청난 구원의 사건이 더 이상 머리로만, 지식적으로 아는 진리로 받아들여지지 않기를 원합니다. 가슴 깊이깊이 나의 무의식의 세계 까지도 받아들여지고 새겨져서 더 이상 실생활에서 아무런 영향력도 발휘하지 못하는 죽은 신앙인이 아니라 실제 삶에서도 하나님의 큰 사랑이 흘러 넘쳐나는 살아있는 신앙인으로 변화되길 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정말 친밀한 관계 속에서 늘 하나님과 동행하는 하나된 삶을 살고 싶습니다. 이러한 삶을 통해 우리가 속해있는 모든 곳에서 하나님의 권세가 나타나며 하나님의 이름이 마음껏 높여지는 참된 제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백여 년 전에 이름도 빛도 없이 이 땅에 오신 순교자들의 피로 말미암아 기적 같은 축복을 우리나라에 허락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젠 이 축복이 더 이상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사용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두렵고 떨리는 맘으로 먼저 믿는 우리가 각자의 속해있는 사회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나타내는 도구로 사용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에 변함없이 쓰임 받는 축복의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같은 형제, 자매인 북한 땅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빛 되신 하나님께서 그 땅 곳곳에 임하여 주셔서 그 땅을 덮고 있는 어둠의 권세들이 사라지게하시고 구원자 되신 하나님만 높여지는 그날이 속히 임하게 하옵소서. 이 귀한 일에 저희들을 사용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마음으로 끊임없이 기도하며 뜻을 같이 나누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들의 예배를 기뻐 받으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