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찬양을 통해 영광 받으시고 기뻐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찬양을 통해 영광 받으시고 기뻐하시는 하나님!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한 주간을 무사히 지내고 다시 이 자리에 함께 둘러앉아 예배 드리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흙 한줌에 불과한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영생을 받기까지 높아졌음을 감사하오며, 우리의 몸을 전능하신 하나님께 드려 헌신하나이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마음까지 스며드는 무서운 칼 바람에 옷깃을 여미며 우리의 마음까지도 여미고 웅크리지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혹독한 한파의 겨우살이를 하루하루 견디며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이웃들에게 겉옷을 벗어주기는커녕 마음조차 열지 않고 무관심으로 내 한 몸 지키고자 그들을 더욱 더 외롭게 하였습니다. 풀리는 날씨와 더불어 훈훈한 마음으로 돌보는 관심을 게울리지 않게 주님 저희들을 이끌어 주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여전히 주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믿음대로 행하지 못하는 우리의 약함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약함을 불쌍히 여기시고 예수님처럼 살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입술로만 사랑을 고백하지 말게 하시고 삶 속에서 사랑을 증거할 수 있게 하옵소서. 또한 주님의 말씀을 통해 깨달음과 감사, 회개와 결단, 고백과 실천이 끊임없이 일어나게 하시고 생각의 중심이 늘 주님께 닿아있게 하옵소서.
주님.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학생 자살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주님의 사랑하는 자녀들이‘왕따’와 ‘폭력’이라는 이름 하에 공포와 안타까운 죽음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을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의 슬픔이 온 나라를 어렵게 이끌고 있습니다. 주님 더 이상 불행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고 그들의 슬픔을 어루만져 주옵소서. 어둠이 없는 빛이 세계에서 우리의 자녀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보살펴 주옵소서.
오늘 말씀을 선포하실 목사님의 입술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복을 오늘도 내려 주옵소서. 그리하여 잠시나마 죽어있던 우리의 영혼들이 다시 힘을 얻고 한 주일 동안을 승리하게 하옵소서. 모든 성도들이 새로운 주님의 자녀로서 가정이나 교회에서 거룩한 삶을 창조하게 하옵시며, 직장과 사회에서 빛과 소금이 되게 하옵소서. 이 거룩한 주일을 온전히 주님께 드려지는 예배되기를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