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평화가 되신 우리 주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오,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세상에 평화가 되신 우리 주님!
어둠과 혼돈 가운데 있던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늘의 모든 영광 다 버리시고 겸손히 이땅에 오신 예수님을
찬양하고 경배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고 모든 환난 가운데서도 기쁨과 평안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엄청난 성육신의 사건 앞에서 우리들의 더럽고 추한 욕망들이 다 사라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한해를 지나오면서 주님이 저희들에게 맡겨 주신 귀한 청지기 직분을 감당해 보려고 애를 썼지만 주님의 뜻대로 모든 일들을 이루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들의 욕망들을 다 사라지게 하시어 성탄의 의미를 알지 못한채 쾌락에 휩싸여 있는 이 세상을 향하여 성탄의 실체는 예수 그리스도임을 강력히 선포하는 시대적 사명을 감당케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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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해 주시는 주님!
오늘도 저희 주변 이웃들의 어렵고 힘겨운 삶에 지친 자들과 병석에 누워 있는 환우들과 서부, 동부 전선에 나라의 부름을 받은 젊은이들과 민생치안에 앞장서는 경찰과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환경미화원들과 노심초사 가정을 위하여 기도하시는 부모님들과 자녀들과 각 사업장에서 봉사하시는 모든 분들과 성탄인 이날 부족함은 넘치게, 상함은 고침으로, 갇힘은 자유로, 절망은 소망으로, 사망은 영생으로 바뀌는 그리스도의 은혜가 임하게 하옵소서.
살아계신 주님!
지진과 전쟁, 가난과 가뭄으로 고통을 받는 온 인류에게도 아기예수님의 탄생을 통하여 작은 희망과 믿음과 소망을 하늘의 이슬처럼 허락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특별히 저 북녘 땅을 불쌍히 여겨 주시어 하루 속히 복음의 문을 열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추위와 가난, 억압으로 고통받는 북한주민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우리 나라와 한국교회가 그 곳을 위해 중재하는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오늘 이 성탄예배가 동방박사들이 황금과 유황과 몰약을 드리며 경배했듯이 저희들도 정성어린 예물과 마음을 주님께 다 드려 주님을 높이는 시간되게 하여 주옵소서.
찬양대를 통해 울려 퍼지는 칸타타와 오늘의 모든 삶의 고백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만 높아지게 하옵소서.
이모든 말씀 나를 죄에서 구원하여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