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사랑으로 함께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영원한 사랑으로 함께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뒤로하고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계시는 하나님을 느끼고 안도하며 한해를 시작하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은혜로우신 아버지....아버지는 영원하신 사랑을 이미 확증해 보여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머리로 계산하고 상황을 미루어 짐작하며 그 사랑을 의심하고 시험하고 있는 연약한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나의 주인이 '주님'임을 입술로는 고백하지만 여전히 나의 주인은 명백한 '나'자신임을 고백합니다. 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깨뜨릴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두려움에 망설이고 있다면 담대함을 허락해 주시기 원합니다.
주님, 우리에게 거룩한 예배자의 삶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주님 앞에서는 다윗과 같이 어린아이와 같은 모습으로 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처한 상황과 이런 저런 핑계와 연약함 모두 다 뒤로 하고 주님께 두팔 벌리며 기뻐 뛰며 나아갈 수 있는 삶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주님의 일을 한다 하며 열심을 내기 이전에 주님의 사랑을 알고, 뼛속까지 누리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품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그 사랑을 표현할 길 없다는 고백이 넘치는 저희 각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썩어져가는 세상에 마른 뼈가 살아나는 기적을 보기 원하시는 주님!
상처가 회복되며, 무너진 곳이 재건되며, 마른땅에 새싹이 자라나는 생명의 근원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전하는데 우리 각 사람들이 사랑이 없는 열심으로만 하지 않게 도와주시옵소서.
주님, 거짓된 것들이 판을 치고, 분별력이 사라지고, 썩어질 것들이 창궐한 이 시대,
주님의 보혈로 덧입은 저희들이 세상 앞에서는 어린아이라 하지 않고 누구에게 보내시든지 가며 무엇을 명령하시든지 말할 수 있는 담대한 파수꾼의 모습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정된 마지막 때에, 우리가 무엇을 붙잡고 무엇을 바라고 살아가고 있는지 내면 깊은 곳을 들여다보고 우리의 우선순위와 추구하는 것들이 주님의 마음과 가까워 질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분별의 영을 더하여 주셔서 거짓된 것들에게 현혹되지 않게 하시고 세상의 무너진 곳곳에서 예수그리스도의 회복의 능력을 선포하고 승리할 수 있는 삶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특별히 2012년 한해, 남한과 북한 땅을 포함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날 많은 변화와 격동의 상황 속에서 주님만을 붙잡고 담대하게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는 저희가 되길 소원합니다.
주께서 손수 만드신 이 땅이 무너져가는 것을 바라보며 탄식할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해 주시고 새로운 부흥의 길을 간구할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
조이어스라는 귀한 공동체를 허락해 주시고, 3년이라는 기간 동안 진정 하나가 되기 위한 과정을 허락해 주셨는데 이제는 하나된 비젼의 열매를 위해 기도와 사랑의 합심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시대를 분별하며 주님의 뜻과 십자가의 길을 완성해 나갈 수 있는 사명을 능히 감당하는 귀한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워주신 귀한 목회자님들과 리더십에게도 성령의 능력을 덧입혀 주셔서 독수리 날개짓 하듯 날마다 새 힘을 허락하여 주시고, 차고 넘치는 은혜 가운데 모든 것을 넉넉히 이길 수 있도록 축복해주시옵소서.
열방 중에 세우신 여러 선교사님들과도 언제나 함께하셔서 날마다의 삶에서 새 노래로 주님을 찬양할 수 있는 기쁨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예배를 위해 기도합니다. 진정한 예배자의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저희 각 사람에게 성령으로 임하여 주시고 단 위에서 선포하시는 말씀이 우리 영혼의 골수를 쪼개는 강력한 주님의 부르심으로 반응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영광 홀로 받으실 주님께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