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고 벌써 세 번째 주일입니다.

각처에서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주님의 자녀된 신분으로 살다가,

주님의 날을 맞아 구별된 마음으로 한자리에 모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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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 부끄럽지 않은 믿음과 사랑의 삶을

살기로 다짐했었지만, 어느새 우리 안에 있는 죄의 본성을 버리지 못한 모습으로 여전히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다시 주님 앞에 모인 것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그 크신 은혜를 의지함입니다.

우리의 연약한 믿음을 용서하시고 다시 새로운 소망과 확신으로 세상 가운데 설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저희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작금의 여러 불미스러운 일로 저희들이 민망해하고 있습니다

정치분야에 정직과 공의가 세워지고, 경제분야에 진실과 성실이 회복되며, 문화예술 분야를 거룩하게 하나님이 역사하시어 하나님의 뜻 안에서 모든 일이 아름답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사해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눈물과 긍휼한 시선이 머무는 곳 북한을 위해 기도합니다.

저들은 지금도 주님을 선택할 기회마저도 박탈된 채, 추위와 굶주림과 주체사상에 죽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의 능력 외에는 그 어떤 것으로도 감당할 수 없는 견고한 사단의 띠를 풀어주시옵소서.

그 거룩한 주님의 일하심에 조이어스교회를 참여할 수 있는 감동과 헌신된 마음을 허락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온 성도가 하나님의 열심을 따라, 열심히 주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일에 더욱 더 쓰임받게 해 주시옵소서.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불쌍히 여기셨던 주님,

저희도 주님의 마음을 닮아 소외되고 연약하고 어두운 곳을 향해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동일한 마음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이제 오늘 저희에게 전해질 말씀 앞에 섰습니다.

온 마음을 열어 아멘으로 화답하며, 심령가운데 주님의 말씀을 받아 한주간도 세상 속에서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 수 있는 영의 양식으로 채워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이 모든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