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공동체, 예수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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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등록일 | 2012-01-22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은혜로 새로운 날을 허락하시고 우리의 마음과 시간을 드려 이렇게 예배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또한 민족의 명절을 맞이하여 쉼과 가족간의 좋은 교제의 시간을 주심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아버지, 당신의 자녀인 저희가 먼저 명절에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외로운 이들을 기억하게 하시고, 그들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더 가까이 계시는 은혜를 내려주시옵소서. 내 가까이 있는 가족 친지들과 다투지 않고 더욱 사랑하고 아낄 수 있는 화목함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세상은 정말 세월이 갈수록 악해져 가고 사랑은 식어 갑니다. 하나님의 크심과 행하신 일들의 놀라움을 찬양하기 보다는 도시의 화려함과 건물의 높고 화려함을 우러러 보고, 하나님 앞에 나의 작음을 보기 보다는 나의 가진 재물과 명예와 자존심을 내세우기에 바쁩니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라고 하면서도 사단의 성품에서 나오는 시기, 질투, 비방, 수군거림 같은 것들을 적당한 표정 관리와 듣기에 달콤한 말들로 감추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니다. 이러한 세상의 물결이 심지어 교회에까지 밀려오는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교회의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저희 모두가 예배에서뿐 아니라 삶 속에서도 항상 예수 그리스도의 거친 피 묻은 십자가를 바라보게 하시고, 그 십자가를 지고 가는 삶을 항상 인생의 결정들 가운데 중심에 놓게 해 주세요. 일확천금으로 부를 얻은 이들을 부러워하며 그 요령을 배우려 하기 보다는 내가 아끼고 아껴 남긴 돈으로 어떻게 어려운 이들을 도울까 고민하게 하시고, 내가 가진 지식으로 어떻게 더 큰 명예를 얻을까 고민하기 보다는 꿈을 가진 젊은이들을 어떻게 더 잘 가르칠 수 있을까 고민하게 하시고, 어떻게 하면 더 안락하고 넓은 집과 여건 좋은 동네로 이사를 갈까 고민하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더 빨리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나아갈 수 있을까 기도하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세요. 한 인생을 살며 어떻게 하면 내 이름을 더 크게 남길까 고민하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한 사람, 한 동네라도 더 그 속에 예수님의 이름을 새길까 고민하게 하시고, 어떻게 하면 내 자식 고생 덜 시키고 세상적으로 괜찮은 사람이 되게 할까 고민하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내 자식이 어려움 가운데서도 스스로 이겨내고 믿음의 뿌리를 깊게 내려가며 성장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이 나를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절대 잊지 않으신다는 믿음으로 겸손하게 기도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마지막 때가 다가올수록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하는 마음을 흩어 놓는 세상의 시끄러운 소리들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미세한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 그 음성이 내 속에서는 천둥소리와 같이 크게 들리는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이번 2012년 한 해는 정치적으로나 국제적으로 큰 변화들 앞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가운데서 행하실 하나님의 큰 뜻이 무엇인지 또한 그 음성을 듣고 겸손하게 묵묵히 중보 기도하는 저희가 되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특별히 북한을 위해 중보기도를 하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기 민족을 자기 목숨과 같이 사랑으로 끌어 안았던 바울을 본받아, 한 민족 한 가족이 된 북한을 끌어안고 함께 기도하길 원합니다. 잃어버린 가족을 찾는 심정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줄 믿습니다.

아버지

, 태초부터 지금까지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행하신 모든 일과 앞으로 세상 끝날까지 행하실 구원과 은혜의 모든 역사를 높여드리고 찬양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2012-01-22
201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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