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는 그 부르심 앞에 이렇게 나아갑니다.

예비하신 그 축복, 하나님의 사랑을 바라며, 거룩한 마음으로 주님만 의지하며 살아가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벌써 한해의 마지막달이 되었습니다. 지난 시간들 돌이켜보면 감사할 제목들이 많았음에도 늘 탄식과 아쉬움에 사로잡혀 살았던건 아닌지요. 하나님의 은혜로 나의 어떠함으로 인해 기뻐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 한분만으로 기뻐할 수 있는 삶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우리 조이어스교회를 사랑하셔서 지난 3년간 은혜를 부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LTC와 여러 다른 모습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여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이제 더 새로운 일들을 행하셔서, 예배드릴 때마다 은혜가 넘치게 하시고, 새로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시며, 하나님을 좀 더 알기를,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기를 소망하게 하시옵소서. 이 일을 위해 우리에게 먼저 은혜를 부어주시고, 오늘 있을 성찬식과 내일부터 시작될 특별새벽기도에 은혜를 더하셔서 갈급한 심정으로 나아가게 하시고, 우리가 주께 바라는대로 베푸시며, 구하는대로 받는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되게 하여주시옵소서.

특별히 이시간 교회의 예배공간을 위해 기도합니다.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공간들을 허락해주시고, 새롭게 공사로 준비되는 다음세대의 예배공간에도 기름부어주셔서, 우리 교회가 다음세대를 준비하며 부흥의 세대를 키우는 교회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날이 추워짐으로 힘들어하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돕는 손길들이 끊이지 않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저 북한땅에도 굶주림과 억압 속에서 죽어가는 많은 백성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위로하여 주시되 하루 속히 복음이 전해져 자유를 얻게 하소서.

선교의 자리에 나아가있는 모든 선교사님들을 지켜주시고 보살펴주시며, 우리 교회가 이런 일들에 잘 준비되어져서 필요한 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며 기도로 돕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예배의 자리로 나아온 모든 이들에게 동일한 은혜를 부어주시고
주님 오심을 기다리며 감사가 넘치는 삶 살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