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며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 땅의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인간으로 오시고 낮고 천한 말구유에서 나신 주님, 이 시간 저희들에게 찾아오셔서 육체적으로 병들고 세상일에 지치고 힘든 저희들의 친구가 되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예배를 받으시고 우리안에 친히 찾아 오셔서 우리의 영혼이 주님의 빛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그동안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오면서도 성탄절을 맞아 아기예수를 바라는 마음보다는 거리와 건물들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캐롤송에 더 관심이 있었습니다. 이웃의 추위와 배고픔에 관심을 갖기보다 어떻게 즐거운 성탄절을 보낼수 있을지를 더 고민하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영적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유아와 같은 저의 부족한 모습을 용서하시고 성령으로 함께하셔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큰 믿음의 사람 되게 하옵소서
아직도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많은 세상 사람들에게 오늘 아기 예수 탄생의 복된 소식이 널리 전해지길 소원합니다. 예수님 탄생의 복된 소식으로 죽어가는 심령들이 다시 살아나고 이 땅이 회복되게 하소서. 이 복된 소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복된 날 되게 하소서.
2천년전에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님, 지금 우리들에게 임마누엘로 임하셔서 우리와 동행하소서. 근본 본체 하나님께서 죄인의 몸으로 오신 예수님의 그 겸손한 자세를 본받는 저희들 되게 하소서. 이웃을 돌아보게 하시고 낮은 곳으로 내려가 저들을 먼저 섬기게 하소서. 위로받기 원하고 사랑받기 원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 마음을 여는 저희들 되게 하소서.
최근 새로운 큰 변화를 겪고 있는 북한땅을 위해 기도합니다. 성탄의 기쁜 소식이 저 북녘땅에도 널리 퍼지게 하시고 복음으로 통일될 그날을 위해 기도하는 북한의 지하교회와 성도들을 보호하소서. 그 땅이 하나님께서 간섭하시는 방향으로 안정되게 하시고 장차 북한 문제로 인하여 우리나라의 국론이 분열되지 않게 하소서.
이 나라를 지켜주시고 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풍족해진 이 나라에 물질주의와 쾌락주의의 세상 풍조를 좇지 않고 거룩함과 순결함을 간직하는 젊은이들이 많이 나오게 하소서. 특별히 오늘 유아세례를 받는 아이들을 크게 축복하시고 이들에게서 이 나라의 밝은 미래를 보게 하소서.
올한해도 마지막 지나갑니다. 지나온 모든 일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신 것으로 생각하고 감사를 드립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하나님께서 주실 새로운 은혜를 기대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