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

지금 이 순간 이곳에 함께하시는 하나님!

우리를 이 귀한 예배의 자리에 있게 하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의지, 우리의 계획에 의해 이 자리에 온 것이 아니요, 주님이 우리의 모든 환경과 여건, 우리의 생각조차도 인도하셨기에 예배드릴 수 있음을 고백하며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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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나님!

주님 앞에 우리의 모든 것을 내려놓기 원합니다.

세상의 걱정, 욕심, 불안감, 열등감 또 주님을 외면했던 그 모든 순간, 주님 없이 살 수 있을 것 같았던 자만함까지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이 순간, 사랑 받을만해서가 아닌 주님의 핏 값으로 산 자녀이기에, 우리의 이 모습을 이대로 받아 주시는 주님!

우리의 머리로 이성으로 습관적으로 하는 입술의 말이 아닌, 우리의 가슴으로 영으로 눈물로 드리는 참 회개 되게 하옵소서.

그리고 오늘 이 예배를 통하여 주님의 자녀 된 신분을 기쁨으로 회복하며 누릴 수 있는 축복을 더하여 주시기 간절히 원합니다.

특별히 3주년 창립 기념 예배를 드리는 이 시간.

먼저 일주일 동안의 특별 집회와 대청소를 통해, 외적으로 또한 영적으로 정결케 하시며 새로운 다짐으로 삼주년을 맞이하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지난 삼년을 뒤돌아보면 감사와 찬양뿐입니다.

주님의 때에, 주님의 크신 계획 가운데, 우리 조이어스 교회를 이곳에 세워 주시고, 주님이 보내시는 사람들을 통해, 주님이 주신 비젼들을 하나씩 꿈꾸며 이루어 나가게 하신 것,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바라기는 이제부터 우리 교회가 더욱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그 음성에 ‘아멘’으로 순종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이 시대의 흐름에 적당히 타협하며 따라가는 교회가 되지 않게 하시고, 온전히 주님의 뜻에만 순종하며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성령 충만한 살아있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교회에 주신 북한에 대한 비전이 한 영혼을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품게 되는 통로가 되게 하셔서, 3주년 이후로 하나님의 뜻 가운데 더욱 그 비전을 구체적으로 이루어 가게 하여 주옵소서.

고개 숙여 간절히 기도하는 우리의 예배를 기뻐 받으시는 하나님!

찬송과 영광 홀로 받으시길 간절히 바라며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