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실하시고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일 아침, 저희 이렇게 함께 모여 예배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참석 못하시는 성도님들 한분 한분 기억하여 주시고 그 삶 또한 복 주시옵소서.

저희는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녀들로서, 항상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그 음성에 귀 기울이고 순종하며 살아가야 하지만, 때론 못 들은척 하고 제 뜻에 맟춰 주시기를 기대하며 더 나아가 제 잣대로 가족들과 이웃들을 판단하며 살았습니다. 저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시고, 긍휼이 여겨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눈과 마음으로 모든 사람들을 바라보고 섬길 수 있도록, 저희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시옵소서.

저희들은 삶 속에서 여러가지 고난을 만나게 됩니다. 이 모든 문제들을 하나님께 기도 드리면서 여전히 붙잡고 있는 문제도 있고 결과에 대해 불안하거나 실망해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절대 실수하지 않으심을 믿고 온전히 내려놓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의 때와 제 때가 다르다 하셨으니 응답이 늦어지더라도 낙담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비전과 약속을 신뢰하며 두려워하거나 흔들리지 않도록 붙잡아주시옵소서.

지난 주, 이 나라는 폭우로 인하여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삶의 터전을 잃고 슬픔에 잠겨있는 이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복구 작업에 필요한 손길과 물질에 있어서 부족함이 없도록 채워 주시옵소서.

북한 또한 이번 폭우로 많은 피해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곳도 불쌍히 여겨 주시고, 저희 한사람 한사람이 북한에서 고통 받고 힘들어 하는 이들을 품고 그들의 현실과 고통을 마음으로 함께 느끼며 기도 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의 미래이자 향후 세계의 리더들이 될 우리의 자녀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권위를 가지고 말씀으로 잘 양육할 수 있도록 저희들에게 지혜를 주시옵소서.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기쁨을 함께 나눌수 있는 좋은 공동체를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을 선포하실 박종렬 목사님께 성령님 함께 하시어 하나님의 권세주시고 이번 여름 아웃리치를 준비하시는 목사님들, 사역자분들과 참여하시는 많은 성도님들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시옵소서.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오늘 예배를 하나님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이 모든 기도가 이루어짐을 감사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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