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날마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주일을 주시어 이렇게 주님 앞에 나아와 예배드리며 좋은 영의 양식을 먹고 사랑의 교제를 나누며 사랑을 채우고 위로를 받아가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버지의 은혜로 Joyous의 아웃리치가 모두 은혜 가운데 무사히 마쳤음을 감사드립니다. 힘들었지만 일하면서, 정말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도 두 살 먹은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사실과 사랑도 없이 단지 대한민국이라는 이름만 보고 우리나라로 시집을 와서 고생하는 그들을 보며 사소한 욕심을 부리며 불편함을 견디지 못하고 불평, 불만으로 짜증 부렸던 제 자신을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태어나서 그런 험한 일은 해본 적이 없던 형제자매들이 인상 한번 찌푸리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웃는 얼굴로 열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 안에서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된 것에 감사했습니다.
반면 대한민국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잘 사는 나라라고 시집 올 정도로 우리나라를 키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우리나라를 위해 눈물로 기도해 오신 모든 믿음의 선배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전 세계에서 주님을 알리기 위해 애쓰시는 모든 선교사님들을 축복하시고 그들이 필요한 것들이 채워지길 기도합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지난주에는 사랑하는 아들을 논산훈련소에 데려다 주고 왔습니다. 33도를 웃도는 땡볕아래 연병장에 줄지어 앉아있는 많은 아들들을 보면서 마음은 안타깝고 눈에는 눈물이 흘렀지만 참으로 그들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우리의 미래가 희망차보였습니다. 아버지, 이 나라의 미래, 젊은이들을 축복하여 주십시오. 그들 속에서 세상의 더러운 탐욕과 무기력함 등을 없애고 희망과 자긍심을 넣어주시고 그들 가운데 더 많은 크리스천들이 생겨나도록 축복해 주십시오.
오늘도 비가 옵니다. 올해는 너무도 많은 비에 많은 사람들이 수해를 당했습니다. 그들을 위로하시고 어려움으로 인하여 마음들이 다치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더 많은 사람들이 손 걷고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또 그들이 주님 안에서 사랑을 느낄 수 있길 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세상에서 필요한 곳, 필요한 때에 우리 Joyous가 항상 함께 하는 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더 기도하며 말씀 가운데 서는 교회로 축복해 주십시오. 우리를 인도하시는 박종렬 목사님과 교회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주시고 그들의 가정을 축복해주십시오.
오늘의 예배도 주님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기뻐 받아주시는 예배가 되길 원합니다. 항상 함께 하여주시는 하나님께 사랑을 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