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간의 첫 시간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예배함으로 나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루도 아니, 1분 1초도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우리에게 영육간에 건강함을 주셔서 오늘 이 귀한자리에 예배자로 불러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각자의 삶속에서 ‘예수를 구주로 믿는 우리 신앙인들의 삶의 모습’이 어떠하였는지 이 시간 돌아보기 원합니다. 모든 삶의 우선순위가 예수 그리스도 중심이 되어야한다고 듣고, 배우고, 그렇게 살겠노라고 결단하고 선포했지만 막상 실제의 삶의 현장에서는 완전히 죽어지지 아니한 내 자아와, 지금껏 쌓아온 내 경험과 논리가 모든 것인양 내 감정에 따라 행동해 왔던 저의 모습을 이 시간 고백합니다.

마음으로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완전히 죽어서 우리 안에 계시는 예수의 이름만이, 그 분의 영광만이 나타나는 삶을 원했지만, 실제로는 가장 가까운 내 가족에게 조차 온전히 죽지 못하고 영광을 나타내기는커녕 그들에게 아픔과 상처를 주었던 저의 삶을 고백합니다. 살다가 조금만 억울한 일을 당하여도 참지 못하고 분을 내며, 어떨 때는 세상 사람보다 더한 모습으로 반응했던 저의 부족함을 바라보며, 내 스스로는 도저히 변할 수 없고, 정말 내 안에는 선한 그 무엇도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어떤 불가능도 가능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시간 우리의 심령가운데 강하게 임하여주셔서 내 의지와 결심으로 할 수 없었던 그 모든 삶이 사라지게 하시고,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영이 우리 모든 의식의 세계와 무의식의 세계까지도 지배하시고 다스려주셔서 하루하루 참 신앙인의 모습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그래서 이제는 더 이상 내 중심의 삶이 아니라 주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비젼을 따라 주님의 뜻을 이루는 예수 중심의 삶으로 저희를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또한 저희 조이어스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저희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담임 목사님을 비롯한 온 성도가 하나 되어 한마음 한 뜻으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혹시 개인적으로 동의가 안된다하더라도 주신 비젼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며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교회를 향한 세상의 수많은 공격과 어려움이 닥쳐도 온 교회가 하나가 되어 능히 승리하게하시고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3층의 공간을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의 모든 형편과 상황을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주님!

주님의 때에 주님의 방법으로 하루속히 해결되기 원합니다. 그러나 그때까지는 주님의 마음으로 잘 인내하게하시고, 우리의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모든 생각들을 내려놓고 문제의 해결사 되시는 주님 앞에 끝까지 무릎 꿇는 우리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Until the day 라는 비젼에 온 성도가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게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저희들이 주님의 애타는 심정과 간절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느끼며 알아가기 원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이 일에 잘 준비되게 하시고 하나님이 원하실 때, 원하는 곳에 우리의 몸과 삶이 드려지게 하옵소서.

이 시간 드려지는 예배를 통하여 주인 되신 하나님을 깊이 만나게 하시고, 우리의 모든 심령이 하나님과 일치되는 은혜의 시간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모든 말씀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