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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추운 한 주간을 보내고 오늘도 저희에게 예배드릴 수 있는 시간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아버지의 뜻을 행하려는 생각은 있었지만 저희 마음이 연약하여 세상에 맞서 싸워 이기지 못한 시간도 많았습니다. 저희의 믿음을 더욱 견고하게 하시고 오직 아버지의 말씀에 귀 기울여 순종하는 저희들 되게 하옵소서.

이 길고 추운 겨울 우리의 마음이 우리의 안락에만 집중하지 않고, 기근과 추위에 고통받는 북한을 생각하게 하시고 쉬지 않고 중보하는 조이어스 성도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그들이 억압에서 풀려나 손들어 주님을 찬양하는 그날을 기대합니다.
이 기다림의 시간동안 저희의 마음이 완악하지 않고 주님보다 높아진 모든 것을 낮추고 회개하며 오직 주님의 마음만 구하는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라고 말씀하신 주님,
저희를 예수님 품으로 부르셨을 때 주님께서 값없이 주시는 은혜도 사모합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주님께서 저희에게 주신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사명이 더 깊이 가슴에 새겨지기를 기도드립니다.
나를 위한 신앙이 아닌 우리와 소외된 자, 주님을 모르고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신앙이 되길 소원합니다.

조이어스교회를 더욱 축복하여 주시고 이 시대에 주님께서 원하시는 섬김과 나눔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는 교회되게 하시옵소서.
성령만 의지하며 세상의 것과 섞이지 않는 아버지께서 온전히 받으실만한 교회가 되도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예배를 위해 수고하시는 섬김의 손길들을 축복하시고 저희의 찬양과 기도가 주님께서 받으실 만한 귀한 영적 제사가 되도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은 특별히 이성미 집사님의 삶과 가정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을 함께 만나길 소원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귀를 열어 주님께서 저희에게 주시는 말씀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마음판에 새기는 귀한 시간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