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그렇게 추웠던 날씨가 한풀 꺾이고 봄을 기다리게 하는 아름다운 주일에 주님 앞에 예배드릴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긴 설날 연휴동안 가족들과 따뜻하고 귀한 시간을 보내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렇지만 이런 때 일수록 배고프고, 외롭고, 아픈 소외된 우리의 이웃들이 있음을 압니다. 우리의 받은 축복을 나누며 이들을 돌아볼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과학이 발달하면서 점점 바쁘고, 삭막하고, 이기적이고, 올바른 가치관이 흔들리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주님의 선하심을 알지만 실천하지 못하고, 주님의 사랑을 알지만 이웃을 사랑하지 못하고, 주님을 닮은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지만 변화되지 못했고 거룩한 삶의 근처에도 가지 못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고, 붙잡아 주세요. 우리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주님의 모습이 나타나기를 원합니다.

구제역은 아직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고통받고, 수고하는 많은 이웃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이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평안을 주시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Until the Day 비젼 집회를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기름 부어주시고, 우리 조이어스 교회가 주님께서 북한땅을 회복하시는 그 날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드리기를 소원합니다.

전세계 구석 구석 주님의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곳이 아직도 너무나 많고,
가난과 질병과 굶주림과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곳도 많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온과 천재지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주님이 태초부터 계셨고, 우리를 이끄신다는 믿음이 없이는 이 세상은 희망이 없어보입니다.
의인 열명만 있으면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지 않으시겠다는 주님의 안타까운 마음에도 소돔과 고모라는 멸망하였습니다. 이 시대를, 북한을, 이 나라를 살릴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기도드립니다.

주님, 이 시간 우리의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아름다운 예배를 드리기 원합니다.
오늘 예배 가운데 세상을 이기는 삶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말씀 듣기를 원합니다.
주님, 이 예배를 받아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