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주일간도 은혜가운데
하나님 아버지.
지난 1주일간도 은혜 가운데 지켜주시고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40일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하여 말씀으로 한 해를 돌이켜 회개하게 하시고
소망으로 새해를 맞이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세상의 삶을 뒤로 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아버지의 성전에 모였습니다. 함께 하여 주옵소서.
모처럼 겨울답게 매서운 날씨입니다.
비록 옷속을 파고드는 추위에 몸이 움츠러들긴 하지만 봄이 되면 다시 따뜻해질 것을 알기에 큰 걱정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IMF이후 지속되는 경제적 한파는 언제 봄이 올지 기약이 없는 듯합니다.
그보다 더 걱정인 것은 정치 군사적 한파입니다.
천안함 사건만으로도 국민들의 가슴을 서늘하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북한의 연평도 폭격은 대한민국을 공황상태로 빠지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민간인이 살고 있는 연평도를 향해 포격을 퍼붓는 북한을 보고 우리가 전쟁의 와중에 살고 있음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온 국민이 지켜보는 앞에서 주먹다짐하고 패싸움하는 정치에서 헤어나게 하소서.
온갖 세상의 불의와 부정, 부패, 타락으로 만신창이가 된 이 나라를 불쌍히 여기시고,
사람마다 공의의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깨닫게 하소서.
특별히 북한땅을 축복하여 주소서.
저들도 하나님 백성임을 믿습니다. 저들을 저주하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저들의 눈으로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목격하게 하옵시고 하나님이 역사 가운데 살아 행하심을 깨닫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그동안 저희 조이어스 교회에 내려주신 크신 축복에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가 감사에만 그치지 않고 저희 모두가 널리 전하고 행하는 일꾼으로 보답하게 하소서.
감사의 제목이 항상 넘쳐나는 조이어스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선포되는 말씀 말씀마다 저희 심령이 뜨겁게 변화되게 하소서.
모두가 영적인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주권을 고백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새로운 심령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가난한 자, 소외된 자와 함께 나누는 조이어스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빛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살아계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