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포기하지 아니하시는 하나님

당신의 사랑과 은혜로 오늘 이곳 주의 성전에서 예배할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내 속의 모든 것들이 목소리 높여 전심으로 주님을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내 속의 모든 것들아 주님을 찬양하라’는 고백이 오늘 우리 예배속에 넘쳐나도록 성령님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곳에 당신의 영광이 가득히 임재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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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참으로 감사하고 감격스러운 날입니다.

방배동 이곳에 조이어스 교회를 시작하게 하시고

주님의 강권적인 섭리와 세밀한 인도하심으로 오늘을 있게 하셨음을

기억하며 그 은혜에 감사를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의 행위와 우리의 의로 이 교회가 시작되지 않게 하셨음을 감사합니다.

교회라는 조직으로 모이기 이전에 기도로 먼저 무릎꿇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2년전 20여명을 한 사람씩 불러서 기도공동체로 모이게 하신 주님,

이제는 700여 성도들이 매일 매일 새벽으로부터 하루를 마치기까지 이곳에서 주님을 찬양하고 기도하게 하셔서

복음으로 하나된 성령이 강하게 역사하는 교회로 거듭나게 하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신일이라고 밖에는 달리 설명할 아무런 논리도 이론도 없음을 고백합니다.

이곳에서 우리 모두는 변화되었고 영적으로 새사람이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예전의 우리는 신앙인이라고 하면서도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어정쩡하게 기웃거리며,

자신의 정체성도 모른채 나의 나 된것이 내힘으로라고 착각하며 살았던 우리들에게

이 조이어스 교회를 통해서 다시한번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붙들게 하시고

그 십자가속에 나타난 능력으로 말미암아 내가 누구인지를 발견하게 하시며,

참 그리스도인의 길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시어,

매일 매일 이 길에 생명을 걸고 믿음을 지켜나가게 하시니

이제는 더 이상 우리는 세상의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임을 선포합니다.

어떠한 악의 세력이나 사탄 마귀가 이 조이어스 공동체 속에 자리할 수 없음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하노니,

우리로 하여금 복음의 군사들로, 하나님 나라의 마지막 비밀병기로 축복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나가는데 우리를 사용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이 일을 위해 앞에 세우신 영적 지도자인 박종렬 목사님을 비롯한 목사님들과 교역자들속에

하나님의 마음과 갑절의 성령의 역사하심을 물붓듯이 부어 주셔서

시대를 깨우는 참 목자들로 굳건히 세워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또한 우리 모두를 주님의 몸된 교회의 헌신자들로 불러 주셨으니

세상에 나가 빛의 자녀로서 어둠의 세력들을 물리치는 강한 용사들로 세워주셔서

열방을 향해 복음을 증거하는

믿음의 증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간절히 기도하옵기는, 지금보다도 더욱 우리 교회가

감사와, 믿음과, 눈물과, 생명과, 기쁨의 이야기가 넘쳐나는 교회되게 하시옵소서.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이야기가 넘쳐나는 교회되게 축복하여 주셔서

주님이 원하시는 사랑의 공동체로 세상을 구원하는

축복의 통로로 역사해 주시옵소서.

오늘 우리가 드리는 감사와 감격의 모든 예배와 순서속에

지난 2년간 우리를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게 하시고

다시금 우리에게 주실 예수님의 비전과 꿈을 향해

한 마음, 한 성령으로 하나되어 오직 예수로만 달려가게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조이어스 교회의 주인이 되시며 머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