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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등록일 | 2010-06-06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아버지 하나님

거룩한 주일 주님 전에 불러주시어 예배드릴 수 있도록 허락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성령님께서 함께 하시길 원합니다.

주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을 더욱 사랑하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는 시간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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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 바라보고 세상속에 살면서

높게 쌓아놓은 담장같은 나의 헛된 욕심, 교만, 게으름을 걷어내고

보혈의 피로 이 시간 씻음 받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세상의 것들에 할 수 없이 끌려가는 것 같은 자기 변명속에서

진리를 외면한채 오히려 세상의 것들을 앞세워 달려갔던 우리의 행실을

다시한번 주님 앞으로 돌리기를 원합니다.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이 시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십자가만 의지하는 결단의 시간으로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믿음의 씨를 뿌리고 추수하는 수고 없이

열매만 얻으려 했던 죄악과 겉치레신앙을 이제는 더 이상 반복하지 않도록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희생 없이 얻기만 하려 했던 우리의 이기심을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 내려놓습니다.

믿음 있는 척 하며 예쁜 척 포장해놓고,

막상 주님이 원하실 땐, 못 들은 척 고개를 돌려버리는

뻔뻔한 내속의 또 다른 나를 바라봅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옥합을 깨뜨린 여인처럼 이 시간 저희의 믿음을 드리기를 원합니다.

땅에 묻어두었다가 있는 그대로만 슬그머니 내어놓는 한 달란트 일꾼이 아니라

5달란트를 주님이 맡길만한 믿음의 사람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10달란트를 주님께 내어놓을 수 있는

열매 맺는 신앙인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스라엘 백성이 마지막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

여호와의 법궤를 앞세워, 믿음으로 먼저 발을 내려 디뎠을때 강물이 갈라졌던 것을

기억합니다.

이제는 멀뚱히 서서 주님이 홍해를 갈라놓으시길 기다렸다가 건너는 어린아이 같은 믿음이

아니라 내 발을 내 디뎌서, 강물을 가르는 장성한 믿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교회의 주인되시며, 이 교회를 사랑하시는 주님,

우리가 이제 믿음으로 하나님의 예배터전을 주님께 드리고자 합니다.

모두가 기도하며, 합심하여 간구합니다.

내 중심에서 내 것을 주님 앞에 내려 놓습니다.

남은 것으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중심으로 가장 귀한 것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 시간 함께 하셔서

우리의 믿음을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성전공간 확보의 일에 동참할 수 있게 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하실 일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감사 드립니다.

기쁨의 눈물과 환희가 우리들 속에 증거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약속을 믿고 주님만 바라볼 수 있는 믿음의 주인공들이 되게하여 주옵소서.

언제나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반석이시며 요새시고

피난처되시며, 삶의 이유가 되시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

우리의 예배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가 되게 하여주옵시고

이 예배를 통하여 주님 영광 받으시옵소서.

이 교회의 주인되시는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2010-06-06
201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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