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보혈로 정결케 하시고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의 보혈로 저희를 정결케 하시고, 성령님께서 저희의 기도를
도와주시옵소서.
반복되는 일상을 주님을 묵상하며, 감사함으로 시작하기 보다는 그 날에 있을
자신의 생활에 분주함과 염려함으로 시작하는 날들이 더 많았음을 주님께서 더
잘 알고 계십니다.
자신의 삶을 너무나도 귀중하게 생각하며, 주님의 말씀을 귀찮게 여기고,
주님을 나의 주 나의 왕으로 모시는 저의 마음은 종의 마음으로 찾기 보다는
저희의 필요를 채우는 도구로 주님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이런 사실에 주님 앞에서 어느 덫 낯설어지고,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눈물 흘리며 회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저희의 행동은 변화 없이 여전함으로 반복되고
있습니다. 깨달음과 마음으로 표현되는 행동이 하나를 이루지 못함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음을
고백하게 하시고, 무시로 주님 앞에 나와 무릎 꿇고 기도할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주실 약속의 열매를 먼저 구하기보다 주님께 순간순간을 순종하며 나의 것을
포기할 수 있는 용기와 결단을 할 수 있게 인도하여주시옵소서.
더 이상은 어린아이의 무모한 고집과 투정 부리고 있는 무책임한 모습의 어른 아이로
울부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책임 있는 어른의 모습과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을
지닌 진정한 어른으로 거듭나 주님을 내 자신보다 더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지금의 시간이 있기까지 저희의 자신과 환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아버지의 사랑을
알기까지 허우적거리며 보내진 시간들과 앞으로 저희에게 주어진 시간들이 저희의 것이
아니고, 아버지의 것들로 채워지고, 주님의 비전을 이루어 나가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은혜를 부어 주시옵소서. 저희가 주님의 비전에 함께하고, 준비 할 수 있도록 하늘의
지혜를 부어주시옵소서. 이 모든 것을 합하여 선을 이루실 주님을 기대하고 믿습니다.
조이어스 공동체에서 선포되어진 말씀이 저희 각자의 심령과 골수를 쪼개어 새롭게 하시고,
다시 한 번, 인생의 기초와 공동체의 기초를 점검케 하신 주님! 저희의 마음 밭이
예수그리스도께서 일구신 밭으로 바뀌었으니, 믿음으로 주님의 씨앗을 심을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또한 드려지는 모든 예배마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선포와 보혈의
능력이 흘러넘치는 말씀 선포가 넘쳐나도록 기름 부어 주시고, 더 많은 은혜를 부어
주시옵소서.
저희의 왕 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리며, 이 모든 것의 주인 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