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8 주일예배대표기도 곽정웅 장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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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근본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사순절을 맞이하여 주님의 고난을 생각하면서, 마지막 피 한방울까지도 아낌없이

쏟으시며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해 주신 주님을 기억합니다.

주님의 몸된 지체로 살아야 할 저희들이지만, 지난 한 주간도 이기적이고 타산적인

삶을 살았던 것을 고백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을 지켜주시고 주님의 전으로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주님 앞에 예배를 올려드리며 주님께 범죄한 모든 것을 회개하오니 주님의 보혈로

정결케하여 주시옵소서. 하찮은 일들을 위하여 주님의 이름을 욕되게 한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고, 저희들의 작은 믿음 때문에 주님을 간편한 크기로 축소하고 주님의 성품을

저희들의 필요에 맞추려 했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오늘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저희들의 삶의 기초로 삼아야 할 반석임을 깨달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조이어스 교회가 안디옥교회처럼 선교사를 많이 파송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옵고,

서머나교회와 빌라델비아교회처럼 주님께로부터 칭찬받는 교회되게 하옵소서.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님 전에 많이 나아올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타 문화권의 장벽을 넘어서 수고하는 선교사들과 그의 가족들을 지켜주시옵소서.

주장하는 자세가 아니라 섬기는 자세로 목회하시는 하나님의 사자 박종렬 목사님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바울에게 디모데가 있었고 모세에게 여호수아가 있었던 것처럼,

요즘 같이 혼탁하고 질서가 파괴된 세상에서, 주님의 심정과 주님의 말씀을 담아내기

위하여 애쓰시고 계시는 목사님의 목회방침을 돕는 여러 동역자들을 기억하시고

모두에게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케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무엇보다도 우리 교회가 모이기에 힘쓰는 교회되게 하옵소서

모여서 기도하고, 모여서 찬송하고, 모여서 말씀듣고, 모여서 성도의 교제를 나누는

교회가 될 때, 우리 교회는 힘있는 교회가 되고, 능력있는 교회가 되고, 사랑이 넘치는

교회가 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조이어스 공동체가 될 줄 믿습니다.

모든 순모임을 통해서 치유와 사랑과 회복이 일어나게 하시고, 새로 시작될

일대일양육을 통해서 하나님을 더 잘 알아가며, 내일부터 시작되는 특별새벽기도를

통해서 예수님을 깊이 만나는 시간들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아직도 이 자리에 참석치 못한 심령들의 발길을 인도하셔서 저희들과 함께 예배드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