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하신 은혜와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하신 은혜와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주 동안도 각자의 삶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게 하여 주시고 지켜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길고 긴 겨울을 뒤로 하고 봄을 맞이하는 길목에서 하나님의 손길과 운행하심을 목도한 한주였습니다. 오늘 거룩한 주일에 우리의 메마른 심령에도 생기가 돌게 하시고 은혜의 비를 내려주셔서 우리 안에 모든 은사들이 꽃을 피워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를 드리면서 주님 앞에 먼저 우리의 마음과 모습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시고 죄 많은 우리를 의롭다 인정하여 주셨지만 순간순간 우리의 연약함으로 무너지고 넘어지며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때때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과 이해할 수 없는 처지 앞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잃어버리고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아래 무릎을 꿇었사오니 우리의 허물과 잘못을 주님의 피로 씻어주시고 흰 눈같이 정결케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사순절을 대하면서 주님의 고난과 사랑 앞에 더욱 겸비하며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여러 문제들로 국론이 분열되어 어지러운 가운데 있사오니 믿는 우리 성도들이 먼저 이 나라와 민족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품고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지혜로 슬기롭게 대처하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이 땅 가운데 가득 임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북한의 동포들에게도 영적으로 따뜻한 봄날을 맞게 하여 주시고, 모두 함께 마음껏 예배드리고 찬양하는 그날이 속히 임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곳에 주님의 몸 된 우리 조이어스 교회를 세워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예배를 통해 회복과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며 주안에서 참된 기쁨과 자유가 넘치는 조이어스가 되길 원합니다. 매일매일 드려지는 예배가 축제의 장이 되게 하여 주시고 이 마지막 때에 시대적 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이 시간 우리가 예배하기 위하여 모였습니다. 아무런 의미없이 습관처럼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온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예배에 집중하길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받으시는 예배를 드리길 원합니다. 이 시간 상한 마음들을 만져주시고 갈급한 마음들을 채워주시옵소서. 주님 임재 가운데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주시옵소서.
세우신 목사님께 신령한 은혜를 덧입혀 주시고 영육간의 강건함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선포하실 때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 가운데 충만하게 흐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오며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