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 육신이 되시어
이완기 장로
말씀이 육신이 되시어 이 땅에 친히 오셔서,
십자가의 고통을 이기시고, 다시 사심으로
우리에게 구원받은 자의 삶을 살아가게 하신 주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고, 성령님께서 함께 하시어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소서.
이 시간 삶의 부담과 어지러운 생각을 내려놓고
우리의 마음을 모아 아름다운 예배를 드리게 하소서.
우리를 위하여 가신 십자가의 길, 부활, 생명의 길을 깊이 묵상하고,
새 영과 새 마음으로 주님이 가신 길을 따르게 하시고,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역사에 동참하는 결단이 있게 하옵소서.
그러나 주님, 주님의 피 값으로 다시 산 우리이지만,
그래서 말할 수 없는 기쁨가운데 감사하며 살아가야 할 우리이지만,
또한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연약한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세상 속에 섞여, 세상의 가치관으로, 주신 주님의 복을 망각한 채 살아가는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교회 안에서 조차 하나 되지 못함을 용서하여 주시고,
이제 주님의 말씀을 회복하고, 말씀 앞에 순종하는 저희들 되게 하옵소서.
우리 안의 죄 된 것 모두를 걷어내고,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모아 기도와 말씀의 회복이 일어나게 하소서.
주님, 상황과 환경이 우리를 흔들어도
그것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만을 바라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이해되지 않는 우리의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항상 이기게 하시는
주님의 크신 계획을 볼 수 있는 눈을 주소서.
문제와 환경을 보지 않게 하시고, 그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하소서.
우리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을 구하게 하시고,
어려운 문제들 가운데에서도 계획하신 하나님의 반전의 역사를 경험하며 꿈꾸게 하소서.
우리의 시선을 주님께만 고정하고,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나와 이 교회와 이 나라를 위하여
세심하게 일하시고 계심을 느끼게 하소서.
주님, 조이어스와 이 땅의 교회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코로나의 긴 터널을 지나 다시 대면예배로 인도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다시 교회의 영적 권위를 회복하게 하시어,
시간 시간 드려지는 예배를 통하여 흩어졌던 영혼들을 다시 모아주시고,
예배를 통한 성령님의 역사하심으로 아프고 눌린 자들이 회복되게 하시고,
묶여 있는 삶의 모든 문제가 풀리고, 질시와 반목으로 무너진 관계가
회복되는 역사를 경험하게 하소서.
주님, 조이어스가 기도의 공동체 되게 하소서.
교회에 주신 어려운 시련의 시간도 기도를 통하여 풀어내기를 원합니다.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 예수님을 본받아
우리의 기도에 예수님의 그 마음을 담기를 원합니다.
기도의 시간이 주님이 몸된 교회를 사랑하는 시간이고,
주님과 함께 하는 시간임을 깨달아 우리 모든 성도들이 하나 되어
무릎으로 나아가는 기도의 길을 가게 하셔서 그 어떤 시련의 시간도 이겨내게 하옵소서.
주님, 이 시간 특별히 우리의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펜데믹의 긴 시간도 우리 자녀들이 잘 견뎌낸 우리 자녀들에게
특별히 함께 하시어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을 더욱 잘 알고,
주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세상을 향한 주님의 눈물을 느껴,
주님이 이 땅을 위하여 계획하신 모든 것을 앞장서 이뤄내는
주님의 일꾼으로 자라나게 하소서.
주님 안에서 늘 감사와 기쁨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주님, 이 나라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새 대통령을 비롯하여 이 땅을 다스릴 새 인물들을 보내주심을 감사합니다.
복음으로 세워진 이 나라가 이제는 진정으로 하나님의 공의가 흐르는
하나님 나라로 한 걸음 더 나아가세 하소서.
새로이 세워진 모든 사람들과 이 땅의 모든 국민들이 십자가와 복음 앞에
무릎 꿇게 하시고, 주님을 두려워하게 하소서.
다니엘과 요셉 같은 지도자들을 세우시어 불신과 이권 다툼으로 물든 이 나라에
복음 안에서 하나로 연합되는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가게 하소서.
어둠의 땅 북한의 회복을 위하여 복음으로 준비하며 그 때를 기다리게 하소서.
우크라이나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우리도 불과 한 세대 전에 겪었던 전쟁의 공포 속에서 두려움에 떠는 그들에게
함께하여 주소서.
세계 지도자들의 바른 결정으로 더 이상 사태가 악화하지 않게 하시고,
인류가 겪었던 두 차례의 큰 전쟁을 다시 겪는 불행이 있지 않게 하소서.
주님, 복음으로 채워져야 할 그 땅에 더 이상의 참혹한 죽음이 없게 하시고,
이 고난이 우크라이나에게는 더욱 주님께 가까이 다가가는
영적 부흥의 도화선이 되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를 위하여 죽으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이제는 다같이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기도하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