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아버지
박광재 장로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심과 자비하심을 찬양합니다.
우리들의 육신과 영혼을 늘 지켜주셔서 오늘도 이 예배의 자리에 있게 하시니
참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주신 구원과 능력의 이름,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아버지 보좌 앞으로 나아갑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거룩한 산 제사로 주님께 드리오니
우리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주의 은혜로 채워 주소서.
육신의 소욕에 따라 살고 있는 모든 죄들을 회개합니다.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덮어주시고, 예수의 보혈로 정결하게 하옵소서.
믿음이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이 어두운 세상에서 죄악을 이겨내고, 주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갈 수 있도록
십자가의 능력을 부어 주소서.
십자가의 그 사랑을 메마른 이 세상에 흘려보내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주의 종들이 전하는 말씀과 여러 상황과 환경으로 나에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그냥 흘려보내는 어리석은 종들이 되지 않기를 간구합니다.
우리의 심령을 더욱 새롭게 하소서.
아버지! 어버이 주일을 맞이하였습니다.
이 나라와 다음 세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부모세대를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축복하여 주소서. 대한민국을 사랑하시는 주님! 부모 세대의 눈물의 기도를 들으시고,
헌신들을 받으셔서 이 가난하던 나라를 선진국으로 설 수 있도록 축복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 세대가 부모 세대의 신앙을 이어 받아 한반도의 통일을 이루고
열방을 복음으로 섬기는 자녀들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소서.
부모 세대가 일구어 놓은 이 믿음의 터전을 더욱 굳건히 하여
주님께 충성된 복음강국으로 만들어 가도록 우리 자녀들을 사용하여 주소서.
기도와 선교로 열방에 교회를 세우며, 다음 세대를 키워 나가는
조이어스의 비전 위에 기름을 부어주소서.
이 모든 일에 새벽부터 밤까지 기도로 헌신으로 섬기는 주의 종들과 선교사들을
기억하시고, 이 악한 세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주님의 총명과 지혜를 부으소서.
주님이 주신 사명 붙들고 끝까지 완주하도록 능력과 힘을 주소서.
주님! 이 나라의 새로운 지도자가 곧 취임합니다.
공의와 정직으로 이 나라를 섬기도록 축복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기 보다는 정죄하고 비난하는 악한 세력에
동참했던 죄들을 회개합니다.
더 이상 비난과 분열의 정치는 이 땅에 설 수 없도록 정치계를 정결케 하옵소서.
우리들의 입술에 파수꾼을 붙여 주셔서 모든 비난과 저주와 같은 말들은
이제 멈추고 감사와 축복의 말들로 넘쳐나게 하소서.
주님! 우크라이나를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전쟁의 큰 고통 중에 있는 그 땅과 백성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살길을 내어 주소서.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주님의 큰 뜻을 우리가 알 수 없지만,
선하고 자비하신 주님! 아직 복음을 모르는 백성들을 위해서 피할 길을 내어주시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새로운 소망을 부어 주소서.
주님! 코로나 전염병이 점점 약해지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벗고 나니 우리들에게 주어진 일상의 평범한 삶이
얼마나 소중했던 것인가를 깨닫게 됩니다.
이제 전염병으로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다시 펴고
세상을 향해 복음으로 나아가도록 우리의 신앙을 다시 회복시키소서.
서로 격려하며, 모이기를 힘쓰고, 연약한 지체들을 위해 섬기고 기도하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으로 채워 주소서.
이 나라의 모든 교회들이 다시 성도들의 찬양과 기도 소리로
다음 세대들의 기쁜 소리들이 가득하길 소망하오니,
아버지! 이 나라의 교회들을 다시 새롭게 하소서.
우리를 향해 늘 선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오며,
이제는 다 같이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함께 기도하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