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구원자요 > 주일 기도문

우리의 구원자요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죄를 위해 고난의 십자가를 지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한없는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죽음을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날을 기념하는 종려주일로,

고난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날입니다. 하나님을 부인하며 떠났던 죄 많은 인류를 위하여

친히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내어 주시고 피 흘려 돌아가신 주님의 사랑을 기억합니다.

구원 받은 감격과 감사로 마음을 다해 찬양과 경배로 영광 돌리길 원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구하기보다는 내 한 몸의 안위를 위해 사는 저희들의 삶을 회개합니다.

구원의 감사의 기도보다 아직도 더 많은 걸 바라고 떼썼던 기도가 많았음을 회개합니다.

헌신과 희생 없이 안일하게 영광만을 바라고 사는 저희의 어리석음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류에게 남긴 가장 큰 증상은 분노인 것 같습니다. 이 분노는 개인 간에,

젠더 간에, 인종 간에, 국가 간에 생명 경시와 증오범죄, 차별, 국가주의로 표출되고 있습니다.

이 작디 작은 바이러스의 이간질에 인류가 구원받기 전의 모습으로 되돌아 간 걸 보면서

우리의 원죄가 얼마나 깊은 것인지를, 그리고 예수님이 짚어지셨던 십자가가 얼마나 무거웠을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도 제 몫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게 하여 주옵소서. 주어진 일이 무겁고 힘들다 할지라도

죽기까지 순종하신 주님을 본받아 믿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승리케 해주시옵소서.

십자가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고 좀 더 성숙한 신앙인으로 살아가게 도와주시옵소서.

이 나라의 모든 위정자와 지도자들을 지혜와 능력으로 붙들어 주시고 주님이 몸소

이 땅에 보여 주셨던 한없는 헌신과 겸손함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게 도와주시옵소서.

이 대한민국에 넘쳐나는 분열과 다툼이 사라지게 하여주시고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세계 곳곳에서 그리스도의 복음과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시는 선교사님들과 함께 하사 사역하는

현장마다 그리스도의 복음 위해 헌신할 제자들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북한의 동포들을

긍휼이 여겨 복음이 전파되고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사정을 잘 아시고 돌보시는 하나님, 연약한 성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직장을 잃거나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아파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마땅히 받아야할 보호를

받지 못하고 방치된 어린이들과 노약자들이 있습니다. 나약한 우리의 힘으로는 할 수 있는 것이

극히 적습니다. 오직 주님만이 대안이기에 오늘도 예수님 이름 소리높혀 부릅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위대하심이 이들의 삶에 따뜻한 회복 주는 시간이 오게 하소서.

Back to Basic! 오직 하나님 말씀 붙들고 온라인교회로 나아가는 조이어스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의 절제하는 삶을 통해 세상을 설득하는 전도와 다양한 언어권 예배 공동체를 세워 복음확장을

계획하는 이 조이어스 교회의 돛대에 순풍 불어넣어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변하지 않은 계획이신

"영혼구원"을 위해 헌신하는 목사님들과, 조이어스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는 임직자들과,

다음세대 영적지도자를 위해 애쓰는 선생님들께 축복 가득 내려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드리며

이제는 다같이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함께 기도하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