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
등록일 | 2021-02-07
살아계신 하나님, 모든 상황의 주인 되신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내일 일을 알지 못하고 오늘도 주의 도우심 없이 살 수 없는 우리가 오직 주님의 사랑을 힘입어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갑니다. 주께서 인생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며 주의 뜻대로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고 계신 것을 기억할 때마다, 삶 속에서 흔들리고 연약해진 마음이 다시금
잠잠히 주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기쁜 날에 주님을 찬양하게 하시고, 힘들고 두려운 날에도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삶의 모든 이야기를 가지고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주님, 오늘 이 예배가운데 주님 한 분만 높이기 원하는 우리의 고백을 받아주시고,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셔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과 새로운 한 주를 살아갈 지혜를 가르쳐주옵소서.
하나님, 나를 구원하신 주님의 은혜, 나를 인도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꿈꾸게 하신 사랑에 감격하여
주님을 예배하였던 처음 마음을 기억합니다. 혹 매주일 또 매번 드리는 예배에 익숙해져서 하나님을
향한 중심을 놓쳤다면 주께 돌아가게 하시고, 검처럼 예리한 주님의 말씀이 우리 삶을 온전하게 하시며 새롭게 하시길 소망합니다. 주님의 말씀에 아멘하고 깨닫게 하시는대로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우리 삶의 잃어버린 기본과 기초가 그리스도의 반석 위에 바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주님, 조이어스 모든 공동체가 하나님이 이 시대에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자
새벽세이레, 주중세이레예배, 21시 세이레기도회를 통해 주야로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합니다. 주께서 우리 삶 속에서 닫으시고 또 여시는 문을 깨달아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고백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습관을 쫓아 말씀과 기도의 삶을 살아갈 때, 그 속에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비전을 보게 하옵소서. 그래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앞에서 주저하고 뒷걸음치는 것이 아니라,
주께서 주신 모든 것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주의 이름을 높이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우리 교회가 선교하는 교회로 부르신 부르심의 목적을 쫓아, 오늘까지 열방의 나라와 도시를 품고
선교를 이어오다가 그 문이 닫히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우리의 시선으로 볼 때는, 그동안 섬기고
돌보아 온 땅들을 갈 수 없어 선교의 문이 닫히고 막힌 것처럼 느껴졌지만,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니
하나님께서 ‘지금. 바로 여기’.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부터 복음을 전하게 하시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셨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 세상이 혼란하고 어지러운 이 때에 우리가 있는 곳마다 빛이 되게
하시고 소금의 역할을 하게 해주세요. 이 꿈을 품고 2월 21일, 28일, 2021년도 선교헌금을 기도하며 작정합니다. 모든 공동체가 한 성령 안에서 기도하게 하시고, 특별히 특별새벽기도회로 모여
기도할 때에 다음세대와 디아스포라, 교회 가운데 이루실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게
해주세요.
세상을 사랑하신 주님,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시대 가운데 아파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코로나19 이후로 재정적으로 위축되고 실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삶을 일으켜 세워주시고, 몸과 마음의 질병으로 아파는 성도들을 치료하여 주십시오.
또 휴전선 넘어 북한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난과 고통의 시간을 통과하고 있는지 감히
상상할 수 없습니다. 주님, 이들을 향해 복음의 손을 내밀 수 있도록 선교사님들의 길을 열어주시고
주님이 주시는 새로운 지혜로 그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게 해주세요.
하나님 지금까지는 우리가 “코로나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는 말을 더 많이 했는지 모릅니다.
코로나 때문에 무질서하고 무절제한 삶을 그저 이어올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주님, 이제는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주님이 말씀으로 가르쳐주신 본질을 회복하고 놓치지 않기
원합니다. 오늘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생각하고, 믿음으로 결단하며 선포할 때,
우리 삶이 전인적인 회복을 경험하게 해주세요.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이루신 일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된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꿈꾸게 하시고 구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답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