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렇게 예배를 허락하여주신 하나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우리를 기뻐하시기에 베풀어주신 것들을 은혜로 받아들이기보다,

부족한 것들을 비관하며 감사하지 못했던 우리의 모습을 고백합니다.

욕심과 교만을 스스로 어찌할 수가 없어 휘둘렸고,

탐욕이 나와 내 가족을, 이웃을, 세상을 이토록 아프게 만들었습니다.

죄인 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사랑하사 그 아들의 피로 대속해 주신 주님, 주신 이 은혜로 인하여

우리가 하나님을 아바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코로나19 사태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주님의 훈계를 분별하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온라인으로 예배가 드려지는 일상의 모든 공간이 거룩한 주님의 교회가 되게 하시고 우리 몸이

주님이 거하시기 합당한 성전으로써 온전하고 정결한 삶의 태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우리를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조이어스 교회를 주님의 생명수를 온 세상에 흘러넘치도록 흘려보내는

복의 통로로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이를 위하여 한 마음으로 주님의 뜻을 구하는 선교비전

특별새벽세이레와 21시 세이레, 미디어 사역 등 모든 기도와 사역 위에 축복하여 주시고 세상의

메시지와는 다른 주님의 음성을 올바로 분별할 수 있는 영적인 안목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사망의 그늘에 있는 자들에게 생명의 빛을 전하기를 원하시는 주님,

주님의 마음에 합한 자 되기를 소망하며 2021년 선교헌금을 작정합니다.

비대면으로 열린 새로운 선교지인 온라인과, 또 여전히 주님의 도우심 없이는 단 하루도 견디기

어려운 열악함에 처한 모든 선교의 현장마다 쓰여질 이 소중한 결단들 위에 넘치도록 기름부어

주시어 성도 개개인의 삶에도 주님의 은혜가 충만히 임하게 하여 주십시오.



우리를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아니하시고 내어주신 예수님,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하셨습니다. 우리 또한 우리를 주님께, 이웃에게 아끼지 않고 내어줌으로 주님의

기쁨에 동참하고, 우리 모두가 서로 사랑할 수 있기 원합니다. 그래서 이 땅에 용서와 화해가

임하길 원합니다.



이 땅의 위정자들이 백성을 진정 사랑하며 아끼고 하늘을 두려워하는 정치인들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저 북한 땅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주님을 찬양하길 목숨을 다해 소망하는 지하교회 성도들과,

우상의 그늘에서 고통받는 북한 주민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하루 속히 주님을 마음껏

찬양할 수 있는 하나된 우리가 될 수 있도록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자라나는 다음 세대들이 주님의 유업을 이어갈 세대로서 어두운 현실 가운데서도 소망과 믿음으로

자라나게 해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약속이 이뤄지도록 앞 선 세대가 기도와 헌신으로 그 길을

열어가겠습니다. 차세대와 젊은이와 그들이 속한 가정에 변화가 일어나도록 인도하소서.



오늘도 선포되는 말씀 가운데 임하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이 모든 말씀, 우리를 생명으로 인도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