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하신 하나님, 주의 이름을 높여드립니다.

모든 것이 불확정적이고 모든 것이 변할지라도,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사랑만은 영원하심을

찬양합니다. 오늘 이 시간, 비록 우리 청년공동체가 한자리에 함께하진 못했지만, 온라인을 통해

같은 시간에 같은 마음으로, 주님 앞에 예배자로 나아오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토록 힘든 시기에도, 피할 길을 주시고 예배할 길을 열어주시는 하나님의 큰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그 사랑을 너무 쉽게 망각하고, 언제나 내 욕심, 내 생각, 내 편한 데로

지내왔던 지난 한주간의 삶을 회개합니다. 다시 집중하여 하나님만 예배하게 하소서.

삶의 질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예배를 통해서 우리 삶의 막힌 곳이 활짝 뚫리고,

굽은 곳이 곧게 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늘 우리를 기다리시는 하나님, 근본이 흔들리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Back to Basic. 본질이

회복되게 하소서. 우리의 죄 된 속성을 버리고 여호와께 돌아서게 하소서. 낭비되고 무절제하게

소비되었던 물질과 언어, 생활들이 절제되어지길 소망합니다. 나로부터 시작하여 가정과 학교,

직장과 사회에 이르기까지 본질의 회복이 확장되게 하소서. 본질로 돌아가기 위해 더욱 기도하게하소서. 새벽세이레 하루의 첫 시간을 주님께 드리며 간구할 때 삶의 회복을 경험케 하소서.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다하신 주님, 시대를 향한 주님의 아파하시는 마음을 압니다. 애통하는

마음으로 기도할 때 그 기도를 들어주시고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먼저 우리의 상처 난 마음을

만져주시고 회복케 하소서. 나음을 얻은 우리가 또한 주위의 소외된 자들을 돌아보고 위로하게

하소서. 이 땅의 소외된 자들. 나그네로 살고 있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지길 소망합니다. 가족과 떨어져 내려온 탈북인들 난민들.. 하나님의 눈길이 머무는 그 곳에 우리의 눈길과 마음

또한 함께 머물게 하소서.



이번 주 설날연휴는 이전과 같이 온 가족 함께 모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몸은 함께 할 수

없을지라도 음성으로 마음으로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무엇보다 기도함으로 예수그리스도

그 이름의 능력으로 화해함과 하나 됨의 시간되어지길 소망합니다.



어두운 이시기가 지나고 곧 새 시대가 열릴 줄 믿습니다. 새 시대를 열어갈 새벽이슬과 같은

주의 청년들이 꿈을 꾸며 미래를 준비하길 원합니다. 길을 만드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진로를 하나님께 맡겨드립니다. 외로움과 답답함을 이겨내도록 위로의 성령님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염려가 앞서지 않게 하시고 기도로 준비케 하시며, 믿음으로 도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일어나 걸어라 하시는 예수님, 사람과 상황을 뛰어넘을 수 있게 하소서. 더 이상 주저앉아있지

않게 하소서. 막혀있는 선교의 문이 열리게 하소서. 몽골, NK, 레바논, 요르단, 이스라엘.. 힘들고

외로운 복음의 여정을 걷고 있는 선교사님들에게 함께 하는 위로자, 동역자들을 붙여주소서.

우리 드림조아청년공동체가 그런 위로자가 되게 하소서. 그런 동역자가 되도록 우리를

훈련시키시고 마음껏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구현우 목사님을 통해 선포되어지는 말씀을 통해서, 우리 가운데 함께하시고 도우시는

성령님의 임재를 체험해 하소서. 복음의 여정 가운데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믿음이 말씀 가운데

굳게 새로워지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