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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등록일 | 2020-08-09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날마다 상황마다 여러 가지 일들을 통하여 우리를 깨우쳐 주시고 지켜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오늘도 주님을 만나는 이 예배의 시간이 누군가 에게는 미련한 짓일지 몰라도,

우리에게는 가장 소중한 시간이기에 이 시간과 공간을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드립니다.

깨어 있게 하시고, 말씀으로 나의 영혼을 씻겨 주시옵소서.

영혼의 얼룩이 씻겨난 그 빈 공간에 성령의 빛으로 채우셔서, 진리가 우리 안에 역사하게 하시고,

두려움이 아닌 기쁨과 평안이 이 시간 우리 심령을 채우사, 새 힘 솟아나게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여느 때라면 지금은 한창 여름 아웃리치가 진행되고 있었을 것입니다.

내가 도와주러 갔는 데 도움 받았던 시간들, 주님의 사랑을 전하러 갔는데 사랑받고 왔던 추억들,

이 모든 시간들이 그립습니다. 우리의 돈과 시간과 노력을 들인 만큼 행복해졌고,

고단했던 만큼 영혼이 다시 살아났던 시간들을 기억하며, 비록 몸은 갈 수 없지만

중보기도 및 온라인 선교 등을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복의 통로되게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께서 바라보시는 그 곳을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선교지에서 고립되어 하루 하루 힘든 영적 전쟁을 이어 나가는 선교사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하나님, 우리가 중보자가 되고, 주님의 손과 발이 되게 이끌어 주시옵소서.

주님,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각국이 응급 처방을 위해 풀었던 현금들은 점차 부메랑이 되어 자산 가격 급등이라는

거품 경제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또한 연말에 각 기업 구조조정 우려가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고용 악화를 통한 소비 위축과 이어서 거품이 꺼지며 금융과 실물 경제가 동반 추락하는

악순환의 길로 이 나라가 접어들지 않도록 지켜주시옵소서.

위정자들에게 이 나라를 이끌고 갈 지혜를 주시옵소서.

그 위정자들을 위하여, 그리고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중보하고 기도하는

우리 조이어스 성도들 되게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긴 장마로 인해 가족과 재산과 터전을 잃고 신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위로와 복구의 손길들이 끊어지지 않게 채워주시고, 다시 한번 희망의 삶을 이어나가게 도와주시옵소서.

그 때에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시고, 그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다는 것을

곳곳에서 체험하는 역사가 있게 하소서.

주님, 오늘은 교회를 위하여 비전헌금을 드립니다. 돈의 액수가 아니라 교회를 사랑하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그 마음이 온전히 주님 앞에 산 제물로 드려지는 시간될 수 있게

우리 마음을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에서의 사랑과 헌신을 통하여 교회 식구들이 주님 안에서 하나되게 하시고,

분열과 다툼이 아니라 배려와 화합의 공동체가 되게 이끌어 주시옵소서.

그래서 교회 오면 살맛 나고, 예배 드리면 회복되게 하시고, 기도하면 이루어지는,

능력의 교회되게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조이어스의 모든 예배를 위하여 기도 드립니다.

온라인 예배, 오프라인 예배, 미디어 선교 등 모든 수단을 통하여 주님을 찾는 그 장소마다

주의 능력과 사랑과 위로가 충분히 공급되어 지기를 소망합니다.

무엇보다 모든 예배가 습관이나 의무가 되지 않도록 예배가 드려지는 시간과 공간들을

주님께서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아울러 미디어선교가 단순한 동영상이 아니라 세계 곳곳 복음화의 물결을

일으키는 주님의 도구가 되게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이를 위하여 우리 성도들이 끊임없이 기도로 중보하게 하시고,

헌신하는 모든 이들에게 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각지에서 헌신하는 선교사들과 그 가족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여러가지 공급이 끊어지고 고립되어 가는 상황 속에서

이제 남은 건 진짜 하나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얼마나 사랑하고 계시는 지를 그 사역과 건강과 가족 위에 나타내 보여 주시옵소서.

물질은 줄어들고, 삶은 핍박해 졌더라도 주님과의 친밀함으로 인해 그 영은 더욱 소생케 하시고,

그 땅은 더 큰 복음의 파동이 일어나게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북한 땅에도 이와 같은 동일한 역사가 있게 하시고, 그 날이 올 때까지 쉬지 않고 기도하는

우리 조이어스 성도들 되게 이끌어 주시옵소서.

오늘 드려지는 예배에서 반드시 주님 주시는 메시지를 붙잡을 수 있게 우리의 눈과 귀를 열어주시옵소서.

그 진리가 염려와 걱정을 내쫓고 우리의 영을 자유케 할 줄 믿으며,

믿는 대로 이루어질 것을 또한 믿습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우리의 오랜 기도가 응답되며, 삶에 새 힘 솟아나는

능력 충만한 조이어스 교회 될 것임을 믿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한 교회되게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20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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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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